[박신자컵] 투데이★ KEB하나 염윤아 “질 것 같지 않았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7-17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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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맹봉주 기자] “한 때 역전 당했지만 우리가 질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염윤아가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EB하나는 17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우리은행을 64-59로 물리쳤다. 염윤아는 팀 내 최다인 15득점 6리바운드 3스틸로 펄펄 날았다.


“마무리가 잘돼서 다행이다. 다이나믹하게 경기했다. 재밌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한 염윤아는 “코치님이 일부러 그런 건지 모르겠다. 벤치멤버들을 적극 기용하면서 일부러 이런 상황을 만든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KEB하나는 4쿼터 막판 우리은행의 끈질긴 추격에 당황하며 57-59로 역전 당했었다. 하지만 자유투 득점 등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염윤아는 “한 때 역전 당했지만 우리가 질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오늘 (백)지은이가 리바운드를 정말 많이 잡아냈다(18개). 선수들이 모두 궂은일을 도맡아하고 경기에 집중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마지막엔 우리가 이기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강하다는 생각을 갖고 코트에 들어갔다. 상대팀이 어린 선수들로 이루어졌다는 점도 한몫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박신자컵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소득을 묻는 질문엔 “코치님과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요 일주일 사이에 이런 저런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아픈 사람들도 많았다. 코치님이 이런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즐기자고 말했다. 또 승부는 4쿼터라고 강조하셨다. 코치님의 스타일을 알 수 있었던 대회였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따라가야 하는지 알았다.”


하지만 우승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삼켰다. 염윤아는 “우승을 바라봤다. 나와 (강)이슬이 (백)지은이가 모두 뛰었다. 이기면 본전 지면 창피한 거라고 생각했다. 아쉽다”며“신지헌, 김이슬 선수가 들어오고 외국선수가 합류하면 그 때 다시 시작이다. 코치님이 공부를 정말 많이 하시는 분이다. 좋은 작전을 내려 주실 거다. 코치님을 믿고 따라갈 생각이다”고 이환우 코치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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