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존비즈온이 한국3M을 물리치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더존비즈온의 승리로 디비전2 B조의 순위 싸움은 한층 치열하게 흘러가게 됐다.
7월17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배도영(26점,7어시스트)과 송승엽(25점,12리바운드)이 51점을 합작하며 내, 외곽에서 한국3M을 압도한 더존비즈온이 73-54의 대승을 거두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더존비즈온은 1년 만의 복귀전이었던 경기도 교육청과의 경기에서 20점 차 대패를 당하며 실망감을 남겼다. 특히, 멤버 보강을 통해 골밑에서 높이를 견고히 했지만 경기도 교육청의 파상공세에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아쉬운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미 시즌 첫 승을 거뒀던 한국3M을 상대로는 지난 경기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며 첫 경기 부진을 털어냈다.
더존비즈온은 1쿼터부터 크게 리드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센터 송승엽과 가드 배도영이 1쿼터부터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1쿼터 19점을 합작했다. 가드 배도영은 경기 초반 자신의 주특기인 스피드를 살려 초반 실타래를 풀었고, 센터 송승엽은 경기 초반 화끈한 블록슛에 이어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한국3M의 수비를 붕괴시켰다. 두 선수가 내, 외곽에서 폭발한 사이 가드 오재섭이 3점포까지 터트리며 27-10으로 앞서 나간 더존비즈온이었다.
한국3M으로선 가드 강태원과 센터 최신혁의 결장이 초반부터 발목을 잡았다.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한국3M은 내, 외곽의 중심 선수들이 나란히 결장하며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지난 경기 결장했던 양승준이 복귀했지만 더존비즈온의 스피드를 혼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난관에 빠졌던 한국3M은 2쿼터 들어 윤수영의 연속 2+1점슛과 봉정환의 바스켓 카운트로 힘을 내봤지만 더존비즈온은 한국3M의 추격을 순순히 허락하지 않았다.
2쿼터 들어 한국3M에게 연달아 3점 플레이를 내주며 잠시 주춤했던 더존비즈온. 하지만 배도영이 한국3M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3점포를 터트리며 공격력을 다시 가다듬은 더존비즈온은 2쿼터 후반 센터 송승엽이 엄청난 탄력으로 멋진 팁인까지 성공시키며 17점 차 리드를 지켰다.
2쿼터 초반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금세 제 컨디션을 회복한 더존비즈온은 배도영과 송승엽이 전반에만 34점을 합작하며 동료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전반을 46-27로 리드하며 1쿼터의 기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한 더존비즈온은 3쿼터 들어 공격의 템포가 줄어들었다. 전반의 빠른 템포에서 여유를 갖는 템포로 경기 스타일을 바꾼 더존비즈온은 철저한 세트 오펜스로 마음 급한 한국3M을 더 조급하게 만들었다. 송승엽이 3쿼터에만 4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한국3M의 공격을 완전 봉쇄한 더존비즈온은 전반에 비해 야투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6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며 득점을 쌓아 가는데 성공했다. 더존비즈온은 전반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졌지만 한국3M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며 17점 차 리드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양승준, 봉정환 등 주포들을 앞세워 부지런히 추격에 나섰던 한국3M의 기세를 매 쿼터 슬기롭게 차단한 더존비즈온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한국3M 봉정환에게 다시 한 번 3점포를 내주며 마지막 위기를 맞기도 했다. 뒤이어 배도영이 노마크 레이업 슛을 실패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기회를 잡았던 한국3M의 빅맨들이 세 번 연속 골밑슛을 놓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더존비즈온은 이승준이 세 개의 야투를 연이어 터트리며 한국3M을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경기 종료 직전 송승엽이 덩크슛까지 시도하며 시즌 첫 승을 자축한 더존비즈온은 한국3M을 상대로 19점 차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 경기 패배 후 곧바로 승리를 거두게 됐다. 시즌 첫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경기력을 회복한 더존비즈온은 주포 배도영의 여전한 득점력에 신예 센터 송승엽이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디비전2 B조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더존비즈온 배도영이 선정됐다.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배도영은 "시즌 첫 경기에서 워낙 크게 패해 아쉬움이 컸다. 변명이지만 당시에는 날도 무더웠고, 오전에 다른 경기를 치르고 오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오늘은 동료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했고, 초반부터 우리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것 같다."라고 시즌 첫 승 소감을 밝혔다.
오늘 경기에선 수비가 잘 풀리면서 자신들의 강점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힌 배도영은 "우리 팀 빅맨들이 한국3M 빅맨들을 압도하면서 리바운드의 우세를 가져갔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리바운드가 우세하다 보니 속공도 잘 풀렸고,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도 마음 편히 슛을 던질 수 있었다. 빅맨들의 공이 컸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우승이 목표라고 밝힌 배도영은 "오늘 승리가 분위기 반전에 계기가 된 것 같다. 남은 경기 수비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경기를 풀어가겠다. 특히, 확실한 찬스에서는 반드시 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오늘 손쉬운 찬스를 여러 차례 놓치며 우리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던 부분이 아쉽다. 최근 사내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팀원들 모두 단합해서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늘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김용우 회장님 이하 임,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한국3M 54(10-27, 17-19, 12-11, 15-16)73 더존비즈온
*주요선수기록*
한국3M
봉정환 22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양승준 17점, 2리바운드
윤수영 6점, 3리바운드, 3스틸
더존비즈온
배도영 26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송승엽 25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7스틸, 6블록슛
이승준 11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64BD206F93A50B688663766313036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