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남자프로농구는 한 시즌 운명을 좌우할 옥석 뽑기에 돌입한다. 18일(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는 2016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이 시작된다. 한국에서는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이 존스컵 출전을 앞두고 모의고사를 갖는다. 박신자컵을 마친 여자농구는 연고지 행사와 전지훈련 등으로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라스베이거스로 집결
15일, KBL 전 구단 관계자들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 감독과 전력분석원들이 선발대로 일찌감치 자리를 튼 가운데, 15일에는 코칭스태프와 구단 관계자들이 현지에 도착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신청을 한 선수 중에는 데빈 토마스(미네소타), 드류 크로포드(토론토) 같이 서머리그도 함께 소화하는 선수들도 있다. 각 구단 스태프들은 선발조건(장, 단신)에 맞게 점찍어둔 선수들이 출전하는 서머리그 경기 관전을 위해 현장을 찾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선수 참가여부이다. 현장에서는 단신선수들이 많이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도 나돌고 있다.
트라이아웃 첫날 일정은 현지시간 17일 오후 5시, 한국시간으로는 1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선수등록, 신장측정, 오리엔테이션이 이뤄진다. 관계자들은 "나오는 선수 명단을 봐야 1순위감이 누구일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대표팀은 진천에서 존스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큰 부상자 없이 훈련 중이며, 애초 손가락 부상으로 알려졌던 가드 허훈도 손가락 인대만 살짝 다친 정도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3시 30분에 진천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남자농구단은 대부분 휴가를 다녀왔다. 전자랜드와 LG는 각각 12일과 15일에 휴가를 마치고 복귀해 자체 훈련이 예정되어 있고, KCC와 오리온, KGC인삼공사 등은 짧은 휴가에 돌입했다.
동부도 7월 13일 한양대전(75-61 승리)을 끝으로 휴식에 돌입했다. 27일부터 3일간 상무와의 연습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모비스는 체력 훈련 후 23일부터 1박 2일간 울산 울주군에서 팬 캠프를 가질 계획이다.

▲여자농구는 시즌 준비 계속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마친 WKBL은 본격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외국선수를 영입한 만큼 구체적으로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18일부터 30일까지 여수 전지훈련을 떠난다. 여수는 4년 연속 통합우승의 밑천이 마련된 장소. 그런 만큼 선수들 입장에서는 '악몽'과도 같은 장소다. 박신자컵 우승팀 KB스타즈는 18일 청주에서 스쿨어택 행사를 가진 뒤 23일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다. 샹송, 도요타 등과의 연습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KDB생명은 19일부터 23일까지 스킬 트레이너 타일러 랄프와 훈련한다. 랄프는 지난달에도 방한해 전자랜드와 상명대에서 트레이닝을 진행한 바 있다.
# 자료취합_점프볼 편집부(손대범, 곽현, 맹봉주, 강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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