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리그 맹활약' 데빈 부커, 피닉스의 미래는 현재진행형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07-18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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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데빈 부커(19, 198cm)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부커는 이번 서머리그에서 연일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부커는 현재 서머리그 3경기 평균 21.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장기인 3점슛 역시 평균 60%에 육박할 정도로 최고의 슛감을 보이고 있다.

작년 서머리그에서 7경기 평균 15.3득점 4.9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부커의 경기력이 크게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 역시 “부커의 경기력이 눈에 띠게 발전했다”는 평가와 함께 그를 이번 서머리그 강력한 MVP 후보에 올려놓고 있다. 부커 역시 “나는 코트에 들어서면 항상 내가 최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서머리그 MVP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타이어스 존스에게 돌아갔다.

2015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5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입단한 부커는 2015-2016시즌 평균 13.8득점(FG 42.3%) 2.5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 피닉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부커는 2015-2016시즌 올-NBA 루키 퍼스트팀에 선정되며 NBA의 미래로 떠올랐다.

특히 부커는 리그에서 가장 어린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여섯 차례나 +30득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부커는 3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35득점(FG 50%)을 기록, 데뷔 후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3월 9일 뉴욕 닉스전 역시 32득점(FG 50%)을 올리며 2경기 연속 +30득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렇기에 사실상 부커는 이번 서머리그에서 뛸만한 레벨의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부커는 “체육관에서 혼자 연습을 하는 것보다 서머리그에서 경기를 뛰는 게 기량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참가를 결정했다”는 말로 직접 서머리그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부커의 생각은 정확히 맞아들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부커는 “볼 핸들링과 리딩적인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트를 보는 시야 역시 매우 넓어졌다”는 평이다. 또한 드리블에 이은 점퍼 역시 안정성을 보여주면서 단순히 3점슈터가 아닌 공격형가드로서의 발전이 기대된다는 후문이다. 이번 피닉스의 서머리그를 이끌고 있는 네이트 비오르겐 헤드코치 역시 “올 여름 부커의 기량이 눈에 띠게 늘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최근 피닉스는 몇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암흑기를 걷고 있다. 하지만 부커를 포함해서 알렉스 렌 등 젊은 선수들이 있기에 충분히 반등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에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올 여름 자레드 더들리, 레안드로 발보사 등 고참선수들을 팀으로 불러들이며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그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부커가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찬사를 남길 정도로 부커는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선수다. NBA 개막까지 어느덧 3개월여 가량 남은지금 과연 부커는 이번여름 기량발전에 성공하며 피닉스의 암흑기를 끝낼 수 있을지 부커의 기량발전에 피닉스의 다음시즌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데빈 부커 프로필
1996년 10월 30일생 198cm 98kg 슈팅가드 켄터키 대학출신
2015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순위 피닉스 선즈 지명
2016 올 NBA 루키 퍼스트팀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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