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표팀' 커즌스 & 조던 "중요한건 조직력"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6-07-20 03: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라스베이거스/손대범 기자] 미국남자농구 올림픽대표팀이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멘델홀 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4일간 매일 2시간 30분씩 진행되며 23일부터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의 친선전을 시작으로 중국,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 등과 LA, 시카고, 휴스턴 등에서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표팀은 2014년 FIBA 월드컵 당시와도 얼굴이 많이 달라졌다. 스테판 커리, 앤써니 데이비스 등이 불참하면서 6명의 새 얼굴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골밑을 지킬 드마커스 커즌스와 디안드레 조던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1cm의 커즌스는 2014년 FIBA 월드컵 당시 미국의 우승을 도운 바 있지만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새크라멘토 킹스에 입단한 이래 커즌스는 매년 리그에서의 입지를 키워왔다. 2015년에 처음으로 올스타가 되고, 올-NBA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린 그는 2016년에도 같은 성과를 이루면서 NBA를 대표하는 빅맨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NBA에서 올린 성적은 26.9득점 11.5리바운드 3.3어시스트.


첫 훈련에서 커즌스는 카멜로 앤써니,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등과 한 조가 되어 손발을 맞췄다.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은 첫 날 픽앤롤 공격을 막는 연습에 초점을 뒀는데, 커즌스는 수비에서 상대 볼러를 견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훈련 후 미디어와 20분 가량 인터뷰를 가진 커즌스는 "가장 중요한 건 조직력이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나라를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선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이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만큼 우리는 그의 리드를 따라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LA 클리퍼스의 디안드레 조던도 커즌스와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조던은 2016년에 올-NBA 퍼스트팀과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블록슛, 리바운드에 강점을 가진데다 기동력도 갖추고 있어 미국대표팀이 추구하는 수비 페이스에 적합하다. 게다가 FIBA룰은 골텐딩 규정도 달라 적응만 잘 한다면 조던에게 유리한 면이 많다.


조던은 첫 팀 훈련을 마친 뒤 자유투 연습과 연습상대로 뽑힌 셀렉트 팀의 센터들과 1대1을 갖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조던은 "크리스 폴로부터 대표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좋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게 되어 즐겁다. 여러분만큼이나 정말 기대된다. 정말 설렌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은 "4일간의 훈련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016 리우올림픽은 8월 6일 개막한다.


# 사진=손대범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대범 기자 손대범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