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라이온스 선발' KCC 추승균 감독 "공격농구 해보고 싶다"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6-07-21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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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라스베이거스/손대범 기자] 1명, 2명 선수들이 선발될 때마다 감독들의 표정이 바뀐다. 리스트에 올려뒀던 선수들이 선발될 때마다 선발해야 할 선수들이 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KCC 추승균 감독도 에외는 아니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KBL 드래프트에서 정규리그 챔피언 KCC는 2라운드 8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다.

드래프트 전날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할 정도로 불리했던 상황. 그는 "어떤 스타일의 선수라 할 것도 없이 남아있는 선수 중 최선을 택할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21일, 추승균 감독의 '최선'은 리오 라이온스였다. 그는 선발에 앞서 코칭스태프 전원과 밖에 나가 한참 의견을 교환한 뒤 돌아왔다.

라이온스는 2014년 드래프트 6순위, 2015년 드래프트 10순위에 선발됐던 선수다. 지난 시즌 모비스에서는 5경기만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 됐다. 부상 직전까지 남긴 기록은 평균 20득점에 8.6리바운드. 한참 모비스 스타일에 적응할 무렵에 입은 부상이라 아쉬움도 컸다. 공교롭게 새 직장이 된 KCC가 부상 당시 자신의 상대팀이었다.

추승균 감독은 "득점력이 있는 선수를 생각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공격에서 많이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우리 순번에는 라이온스의 득점력이 가장 좋았다. 슛이 있는 선수다. 파워포워드와 센터를 모두 소화할 수 잇을 것이락 기대하고 있다"라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그는 2016-2017시즌 KCC에 대해 "화려한 공격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안드레 에밋도 마음만 먹으면 30~40점은 거뜬히 올릴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관건은 아킬레스건이다. 트라이아웃에서는 100% 몸상태는 아니었다. 그러나 추승균 감독은 "이틀 지켜보니 아주 나쁘진 않더라. 회복이 잘 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라이온스 역시 "트레이닝 캠프까지는 문제없을 것"이라 장담했다. 한편 라이온스는 지명 직후 필자에게 "한국에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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