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와 린의 만남, 브루클린 부활 이끌까?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07-2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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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린세니티, 제레미 린(27, 191cm)이 뉴욕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엔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 아닌 바클레이스 센터로 말이다. 올 여름 린과 브루클린 네츠는 3년간 3,6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 브루클린은 가드의 영입이 절실했고 결국 브루클린의 바람은 린의 영입으로 이어졌다.

벌써부터 린과 브룩 로페즈의 만남에 대한 브루클린 팬들의 기대는 상당해 보인다. 두 선수 모두 2대2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인지라 두 선수의 만남은 팀에 확실한 플러스 요인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뉴욕 포스트 역시 “린의 브루클린 입성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로페즈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린은 2015-2016시즌 샬럿 호네츠에서 벤치멤버로 활약하며 부활을 알렸다. 린은 2015-2016시즌 78경기 출장 평균 26.3분 출장 11.7득점(FG 41.2%) 3.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샬럿에선 벤치멤버의 역할을 수행했던 것과 달리 린은 브루클린에서 선발 포인트가드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케니 에킨스 브루클린 신임 감독은 린의 입단을 알리는 공식기자회견에서 “린의 리더십이 우리 팀을 변화시킬 것이라 기대한다. 린은 2016-2017시즌 브루클린의 선발 포인트가드로써 활약할 것이다.”라는 말로 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욕 닉스 시절, 린을 지도했던 에킨스 감독이기에 두 사람의 만남은 벌써부터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페즈 역시 “린은 여태까지 내가 만났던 최고의 파트너다"는 말로 린의 브루클린 입성을 환영했다. 현재 브루클린의 1옵션을 맡고 있는 로페즈는 센터로서 213cm 120kg라는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술을 겸비한 공격형 센터로서 골밑 마무리와 포스트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다.

2015-2016시즌 로페즈는 73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20.6득점(FG 51.1%) 7.8리바운드 1.7블록을 기록, 2시즌 연속 70경기 이상을 출전, 오른발 골절 부상의 악령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2014-2015시즌에도 로페즈는 72경기 출전 평균 17.2득점(FG 51.3%)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무엇보다 로페즈는 높은 타점과 빠른 릴리즈의 중거리슛 역시 가능하다. 또한 NBA 대부분 센터들의 약점인 자유투성공률 역시 커리어평균 80%(79.1%)에 육박할 정도로 공격에 능한 선수다. 무엇보다 로페즈의 가장 큰 장점은 앞서 언급했듯 2대2 플레이에 능하다는 점이다. 그간은 파트너 복이 없어 로페즈의 이런 장점은 두드러지지 못했다.

린에게도 역시 브루클린 입성은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로페즈라는 든든한 파트너가 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을 지도했던 에킨스 감독이 있기에 팀에 적응하기가 한층 더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어쩌면 NBA 팬들은 2016-2017시즌 린세네티의 부활을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제레미 린 프로필
1988년 8월 23일생 191cm 91kg 포인트가드 하버드 대학출신
커리어 평균 11.7득점 2.8리바운드 4.4어시스트 FG 43.2% FT 80.3% 기록 중

# 브룩 로페즈 프로필
1988년 4월 1일생 216cm 120kg 센터 스탠포트 대학 출신
2008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 뉴저지 네츠(現 브루클린 네츠) 지명
NBA 올스타 1회 선정(2013) NBA 올 루키 퍼스트팀(2009)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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