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한국 공격의 중심 한승희, “결선에서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겠다”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7-28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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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U18남자농구 대표팀의 대들보 한승희가 우승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U18남자 농구대표팀은 한국시간 27일 저녁 이란 테헤란 아자디 홀에서 열린 2016 FIBA 아시아 U18남자농구대회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107-56으로 인도네시아에 승리를 거두고 레바논에 이어 조2위로 결선토너먼트에 올랐다.


양 팀 간의 전력차이가 커 승패에는 커다란 의미가 없었다. 그나마 한국 대표팀에게는 전 날 펼친 이란과의 경기에서 오는 피로를 최소화 하는데 의의가 있을 뿐이었다. 승패와는 상관없는 경기임에도 한승희(197cm, C)는 출전 시간 내내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후배들을 이끌었다.


경기 후 한승희는 “일본을 크게 이긴 뒤 레바논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다가 지고 말았다. 언제든 최선을 다해야만 승리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경기였고 앞으로 어떤 경기든 이런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라며 전력을 다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승희는 대표팀 내에서 몇 안되는 붙박이 주전 선수다. 안양고에 재학 중인 그는 정통 빅맨은 아니지만 높이와 힘을 겸비했고, 골밑에서의 적극성, 리바운드 능력, 일정 수준 이상의 슈팅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일대일로 국내에서 막을 선수는 거의 없는 수준.


이런 그의 대표팀 승선은 당연했다. 하지만 예선전에서 그는 자신 보다 크고 힘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하며 스스로의 기량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돌이켜 보면 웨이트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세밀하지 못해 충분히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있어 아쉬움과 반성이 됐다”며 예선전을 되짚었다.


마지막으로 결선을 앞둔 소감에 대한 질문에 그는 “후배들(U17남자농구 대표팀)에게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비록 조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해 세계대회 출전권과 우승컵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U18남자농구 대표팀은 29일 필리핀과의 8강전을 시작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돌입해 승리할 경우 4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중국과 만나게 된다. 과연 필리핀과 중국을 연파하고 목표로 세웠던 아시아 정상 등극을 이뤄 낼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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