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청주 KB스타즈에 지명되었던 키아 스톡스가 중국 무대로 유턴, 2016-2017시즌에는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안덕수 KB 감독은 29일 “외국선수 드래프트 4순위로 선발했던 키아 스톡스가 중국 진출로 인해 팀에 합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감독은 “키아 스톡스는 드래프트 명단 작성 이전까지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한 걸로 안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드래프트 당일까지도 철회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그래서 선발했다. 하지만 이제 와서 중국에 간다고 하니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외국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에 따르면 “키아 스톡스의 에이전트가 한국 무대보다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상황에서 만일 중국 진출이 실패 할 경우 보험 성격으로 한국 진출도 추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키아 스톡스는 2015-2016시즌 용인 삼성생명 소속으로 35경기에 출전, 평균 10.7점 10.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우수수비상을 수상하는 등 맹활약했다.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안덕수 감독은 지명 당시 스톡스의 수비와 꾸준함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스톡스의 중국 진출로 안 감독과 KB입장에서는 시즌 준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29일 오후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안 감독은 “스톡스가 합류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은 뒤 이를 대신할 선수를 찾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선수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대체선수를 물색할 계획이다.
양원준 WKBL 사무총장은 “드래프트 된 선수가 계약을 거부할 경우 향후 5년간 WKBL에서 선수로 뛸 수 없다. 또한 해당 에이전트 역시 WKBL에서 활동 하지 못한다”며 제재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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