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직접 농구를 가르쳐준다면?' 동부, 팬들 대상 농구교실 개최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07-29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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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내가 응원하고 좋아하는 프로농구선수가 농구를 가르쳐준다면? 농구 팬이라면 한 번쯤 생각했던 순간이 실제로 일어났다.

원주 동부가 27일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오션월드를 찾아 농구 교실을 열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된 ‘프로미 여름농구캠프’ 일정 중 하나인 농구 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동부화재 우수고객 자녀와 참가희망자 150명이 참여했다. 150명이 4개조로 나뉘어진 가운데, 선수단은 학생들에게 패스와 슛, 드리블, 레이업 등을 가르쳐주며 여름밤 무더위를 함께 날렸다.

농구 교실에 앞서 참가자들은 원주종합체육관내 연습체육관에서 동부와 상무의 연습경기부터 관람했다. 연습경기였지만 두 팀의 불꽃 튀는 경기에 어린이들은 큰소리로 응원하며 환호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골을 넣을 때면 큰 소리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연습경기 후 아이들은 홍천으로 이동해 먼저 몸을 풀었다. 선수들도 잠시 휴식을 갖고 홍천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윽고 선수단이 오션월드에 위치한 체육관에 도착하자 참가자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그들을 반겼다.

원주중학교 1학년 전정현 군은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런 기회가 생겨 기분이 너무 좋다”며 선수들 앞에서 멋진 농구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 반곡중 1학년 함동국 군은 “허웅 선수를 좋아하는데 국가대표로 훈련 중이라 이 자리에 없어 아쉽다. 하지만 예쁜 치어리더 누나들이 함께 있어서 좋다”며 같은 조 김혜수 치어리더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어느새 약속된 시간이 지났다. 경기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온 선수들이었지만, 힘든 기색 없이 모두가 밝게 웃으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줬다. 동부 김창모는 “늘 응원해 주는 가족 같은 팬들과 함께 해 좋다. 농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곧 잘하는 것 같다”며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후 선수단은 팬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한편, ‘프로미 여름농구캠프’는 2박3일간 오션월드에서의 물놀이,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가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이벤트를 통한 경품도 나눠 줄 계획이라 전했다.

# 사진=배승열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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