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존스컵 3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29일 대만 뉴타이페이에서 열린 제38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토너먼트 일본과의 경기에서 68-4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의 승리로 한국(4승 2패)은 단독 2위에 올랐다.
초반부터 근소하게 리드를 가져간 한국은 3쿼터 이승현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만 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이승현은 가장 많은 출전시간(35분 13초)을 소화하며 일본을 압도했다. 최종 기록은 17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 김종규도 12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반면 일본(3승 3패)은 유마 쿠지가 1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유키 미쯔하라가 1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며 패했다.
1쿼터 한국은 내·외곽 공격이 조화를 이루며 리드를 따냈다. 이승현과 허웅이 연이어 3점슛을 넣었고, 골밑에서는 김종규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김종규는 압박수비를 통해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고, 몸싸움에서도 뒤지지 않으며 1쿼터 4득점을 올렸다.
한국이 5점을 앞서며 시작한 2쿼터, 2쿼터 중반까지 한국은 일본의 득점을 2점으로 막았다. 허훈을 투입하며 빠른 공격을 시도한 한국은 김선형의 3점슛과 김종규, 이승현의 활약으로 14점차(31-17)로 앞서갈 수 있었다.
하지만 2쿼터 막판 한국은 일본에게 추격하면서 두 자리 리드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전반은 22-31로 마쳤다.
전반 막판의 실수를 만회하듯,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크게 앞서갔다. 김종규가 연이어 덩크를 꽂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승현과 허웅의 수비도 빛났다. 김종규는 3쿼터에만 수차례 덩크를 꽂으며 분위기를 살렸다. 여기에 최진수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점수차는 17점차(41-24)로 벌어졌다. 일본이 2점 넣을 동안 무려 16점을 넣은 것이다.
3쿼터 후반부터는 이승현의 시간이었다. 홀로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3쿼터 2분여를 남겨두고 5점을 몰아넣었고, 4쿼터에도 그 활약이 이어졌다.
한국은 강상재, 최준용, 이재도를 고루 기용하며 경기를 운영했고, 4쿼터 후반 강상재가 3점, 최준용이 2점을 더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30일 오후 6시 대만B와 맞대결을 치른다.
# 사진_대만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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