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진 감독 “국내선수들이 계속 적극성 가졌으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6-11-14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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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서호민 인터넷기자] “메이스 퇴장이 국내선수들을 자극했다.” 창원 LG 김진 감독의 말이다. LG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5-72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전자랜드에 리드를 내줬던 LG였지만, 4쿼터의 한 사건(?)으로 인해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게 된다. 바로 제임스 메이스가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한 것. 수비하던 정영삼을 팔꿈치로 친 것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선언되면서 그는 코트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가뜩이나 마이클 이페브라마저 발목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기 때문에 걱정거리가 하나 더 생긴 셈이었다.


하지만 메이스의 5반칙 퇴장이 오히려 약이 됐다. 김영환과 기승호 베테랑들을 필두로 국내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 수비조직력을 탄탄히 다졌고, 공격에서는 한 골 한 골 추격해 나가며 점수차를 좁혔다. 그리고 4쿼터 막판 기승호의 연속 5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LG 김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외국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김)영환이와 (기)승호를 필두로 국내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해준 덕분에 이길수 있었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국내선수들이 각자 맡은 바 적극성을 가지고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Q.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국내선수가 끝까지 투혼을 보여준 덕분에 이길수 있었다. 4쿼터 메이스의 퇴장이 오히려 국내선수들을 자극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자세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Q. 맹활약한 기승호에 대한 평가는?
(웃으며) 오늘처럼만 했으면 좋겠다. 제임스 켈리가 외곽에서 공격을 시작하기 때문에 메이스보다는 활동량이 있는 (기)승호를 맡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기)승호가 잘해주면서 그 작전이 주효했다. 이제 더 이상 어린 선수가 아닌 팀의 베테랑이기 때문에 자기가 해야 될 역할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


Q. 4쿼터 추격과정은 어땠는지?
메이스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존-디펜스를 고수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상대가 우리 수비에 적응을 하고 있었고, 그 때부터 승부를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정)성우를 투입하며 다시 대인방어로 바꾸었다. 메이스를 대신해서 나온 (김)종규도 리바운드나 수비를 잘해줬다. 스몰라인업이지만 선수들이 의외로 수비에서 집중력을 잘 발휘해줬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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