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양준민 인터넷기자] 올 시즌 NBA 판도는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다. 대부분의 팀들이 물고 물리는 싸움을 계속해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부 컨퍼런스에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서부 컨퍼런스에선 LA 클리퍼스가 시즌 초반 리그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단 1패씩을 기록, 각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선수들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에선 제임스 하든의 손이 연일 뜨겁다. 하든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 28.2득점(FG 48.4%) 8.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4경기 연속 +30득점-+10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하든은 많은 부분에서 기록들을 새로 쓰고 있다. 하든의 이런 초인적인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휴스턴 로켓츠도 15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5승 4패를 기록, 올 시즌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반대편 동부 컨퍼런스에선 더마 드로잔(27, 201cm)의 활약이 돋보인다. 드로잔은 올 시즌 평균 34득점(FG 52.8%)을 기록, 리그 득점선두에 올라있다. 개막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8경기에서 +30득점을 기록하는 등 1980년 후반부 마이클 조던의 득점 페이스 이후 가장 돋보이는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NBA에선 11월 둘째 주도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11월 셋째 주는 또 어떤 경기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지금부터 2016-2017 NBA, 금주의 HOT매치!를 통해 이를 알아보려고 한다.(※경기기록은 14일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vs 토론토 랩터스, 11월 16일 9시 퀴큰 론즈 아레나
▲2016-2017시즌 전적 - 정규리그 1승 0패 클리블랜드 우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서호민 인터넷 기자

토론토에게 아직 동부 컨퍼런스 우승은 이르다
2015-2016시즌 NBA 파이널 우승에 빛나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활약은 시즌 초반부터 매섭다. 클리블랜드는 15일 현재 정규리그 8승 1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1위에 올라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평균 109.4득점(득·실점 마진 +7.4점)에 이를 정도로 막강 화력이 돋보이는 클리블랜드는 LA 클리퍼스와 함께 단 한 번의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클리블랜드가 올 시즌도 순항을 이어가는 원동력에는 바로 그 누구도 아닌 르브론 제임스(31, 203cm)가 있다. 제임스는 올 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평균 22.9득점(FG 47.2%) 8.9리바운드 9.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점유율을 나타내는 USG 수치가 27.7%를 기록할 정도로 올 시즌 클리블랜드 공격은 제임스의 손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카이리 어빙과 케빈 러브의 활약 역시 만만치 않다. 올 시즌 어빙은 개막 후 9경기에서 평균 23.9득점(FG 44%) 3.4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제임스가 팀의 전체적인 경기조율을 맡아주면서 어빙은 전보다 공격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여전히 위력적인 돌파는 물론 올 시즌에는 평균 2.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데뷔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클리블랜드 이적 후 미운오리로 전락했던 러브도 올 시즌 공·수에서 모두 적극성을 뛰며 달라졌다. 올 시즌 러브는 평균 20.6득점(FG 42.9%) 1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전과 달리 몸싸움을 기피하지 않는 등 수비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클리블랜드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런 러브의 부활에는 타이론 루 감독의 공이 컸다. 루 감독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러브를 칭찬, 기를 살려줬다. 또한 공격에서도 러브의 비중을 늘리는 등 루 감독은 러브 살리기 프로젝트는 시즌 초반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클리블랜드의 고공비행을 이끄는 건 빅3의 힘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부터 어빙과 제임스의 돌파에 이은 킥-아웃 패스로 외곽찬스를 만들어내며 재미를 봤다. 올 시즌에도 이러한 패턴이 클리블랜드 공격에 주요 옵션으로 자리를 잡으며 클리블랜드는 15일 현재 평균 13.2개(3P 37.1%)의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어빙과 제임스가 정확한 킥-아웃 패스들로 찬스를 만들어주지만 이는 클리블랜드의 슈터들이 고감도 슛감을 자랑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현재 클리블랜드에선 채닝 프라이의 손이 뜨겁다. 올 시즌 벤치멤버로 나서고 있는 프라이는 평균 3개(3P 48.8%)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외곽화력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J.R 스미스도 올 시즌 36.4%(평균 3개 성공)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고감도의 슛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렇게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자신들의 동부대권을 위협할 강력한 경쟁자인 토론토 랩터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미 클리블랜드는 지난 10월 29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토론토에 3점차 신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어빙-제임스-러브 빅3가 무려 65득점을 합작했다.
9일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08.2득점(득·실점 마진 +4.2점)을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3점슛도 평균 13.4개(3P 36.2%)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클리블랜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의 기운을 받는 탓일까. 올 시즌 클리블랜드는 홈에서 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전체적인 경기력도 원정경기에 비해 좋다. 그 예로 평균 득점이 114득점까지 그 수치가 올라갈 정도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띠는 것은 턴오버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는 원정경기에서 평균 16.3개의 턴오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 수치는 홈으로 오면 절반에 가까운 9.7개로 뚝 떨어진다.
또 한 가지 클리블랜드가 최근 경기들에서 토론토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이들의 승리가 결정적인 이유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토론토를 4승 2패로 물리쳤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는 거두는 등 클리블랜드를 토론토를 상대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는 상태라 올 시즌 양 팀의 두 번째 맞대결도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서호민의 매치포인트
- 빅3가 건재한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도 최강이다!
#서호민의 키 플레이어
- 르브론 제임스 2016-2017시즌 평균 22.9득점(FG 47.2%) 8.9리바운드 9.1어시스트 기록
▲토론토 랩터스 - 양준민 인터넷 기자

식을 줄 모르는 에어 캐나다 센터의 뜨거운 농구열기!
올 시즌도 에어 캐나다 센터의 열기는 무척이나 뜨겁다. 토론토는 15일 현재 7승 2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경기로 구간을 좁히면 4승 1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올 시즌 토론토의 상승세를 논할 때 이 선수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그 주인공은 올 시즌 리그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드로잔이다.
올 시즌 드로잔은 개막 후 9경기에서 평균 34득점(FG 52.8%)을 기록, 득점선두를 질주 중이다. 개막 이후 무려 8경기에 +30득점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드로잔의 손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중·장거리슛이 완벽히 보완되면서 드로잔은 공격에서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12일 있었던 샬럿 호네츠와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클러치 상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카일 라우리의 기세도 만만치가 않다. 올 시즌 라우리는 개막 후 9경기 평균 17.3득점(FG 37.5%) 5.3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은 지난 시즌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올 시즌 득점보단 경기조율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드로잔이 많은 득점을 올려주는 탓에 공격에서의 부담을 덜게 된 라우리는 포인트가드 본연의 임무인 경기조율에 집중, 토론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도 최근 5경기에서 라우리는 평균 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또한 인사이드에선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힘을 내고 있다. 발렌슈나스는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 평균 13.4득점(FG 53%) 10.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무릎부상으로 인해 새크라멘토 킹스전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 2경기를 연속으로 결장했지만 12일 열린 샬럿전에 복귀해 12득점(FG 62.5%) 8리바운드를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끈데 이어 13일 열린 뉴욕 닉스전에서도 13득점(FG 50%) 8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의 118-107,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토론토의 인사이드는 발렌슈나스의 활약만이 빛나는 것은 아니다.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새로 합류한 야콥 퍼틀과 파스칼 시아캄도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도맡으며 발렌슈나스의 부상공백을 훌륭히 매웠다.
또 올 시즌 D-리그에서 NBA로 올라오는데 성공한 루이스 노게이라는 발렌슈나스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평균 8.5득점(FG 100%) 6.5리바운드 1.5블록을 기록, 제2의 비스맥 비욤보로 등장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노게이라는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평균 8.3득점(FG 88.2%) 7.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 시즌의 토론토는 주전 베스트5의 위력도 무섭지만 벤치멤버들의 전력 역시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 토론토의 벤치는 코리 조셉과 테렌스 로즈를 중심으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노게이라, 퍼틀, 시아캄 등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오프시즌 별다른 전력보강이 없었음에도 올 시즌 순항을 이어가는 토론토의 숨은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렇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론토는 16일 클리블랜드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그렇기에 이번 맞대결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두 팀의 승차는 불과 1게임차에 불과하기에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동부 컨퍼런스의 선두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당시 토론토는 드로잔과 라우리가 49득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고 65득점을 합작한 클리블랜드의 빅3를 막지 못하며 결국 94-91, 아쉽게 패배했다. 자신들의 홈에서 열린 경기였기에 패배는 더 뼈아팠다. 드로잔은 이날 경기에서도 32득점(FG 42.9%)을 올리는 등 올 시즌 확실히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때의 토론토와 지금의 토론토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드로잔, 라우리 콤비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시아캄, 퍼틀, 노게이라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시간이 흐를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로스도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1.8득점(FG 47.2%)을 기록하는 등 벤치에서의 지원사격도 예열을 마친 상황이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는 제임스를 중심으로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토론토는 올 시즌 평균 99.2실점을 기록, 리그 8위를 달릴 정도로 수비벽이 두터운 팀이다. 제임스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는 없다. 하지만 더마 캐롤이 일정시간 제임스의 발목을 붙잡는다면 이날 토론토가 승리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토론토는 제임스가 벤치로 들어간 시간을 집중 공략해야 할 것이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제임스를 제외하고 경기조율을 해줄 선수가 없다는 점이 약점이다. 카이리 어빙이 있지만 그는 경기조율보단 공격력이 더 강점인 공격형포인트가드다. 실제 경기에서도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벤치에 있을 때 공격에서 뻑뻑한 모습을 보이며 추격을 허용하는 일이 잦다.
퀴큰 론즈 아레나 원정경기 승리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올 시즌 토론토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토론토는 원정 3경기에서 평균 112.7득점(득·실점 마진 +7.2)의 막강 화력을 보여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드로잔도 원정 3경기에서 평균 37득점(FG 57.7%)을 기록하는 등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난공불락 클리블랜드 원정경기 승리도 충분히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준민의 매치포인트
- 원정경기 3연승, 우리는 홈보다 원정에서 더 강하다!
#양준민의 키 플레이어
- 더마 드로잔 2016-2017시즌 평균 34득점(FG 52.8%) 4.8리바운드 3.2어시스트 기록
#휴스턴 로켓츠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 11월 18일 10시 도요타 센터
▲2015-2016시즌 전적 - 정규리그 2승 2패 동률
▲휴스턴 로켓츠 - 양준민 인터넷기자

올 시즌 최고의 포인트가드는 나, 제임스 하든
올 시즌 하든의 퍼포먼스는 그저 놀랍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하든은 올 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평균 30득점(FG 48.5%)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앞서 언급했듯 4경기 연속 +30득점&+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과 13일에 있었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연전에서는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여름 마이클 댄토니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 여전히 “돌격 앞으로”를 팀 색깔로 삼고 있는 휴스턴은 개막 후 9경기에서 평균 107득점(득·실점 마진 +0.3)을 기록,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빠른 템포 농구를 바탕으로 휴스턴은 시즌 초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모두가 댄토니 감독의 전술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하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올 시즌 포인트가드로 보직을 변경한 하든은 리그 어시스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탁월한 패싱력으로 휴스턴의 공격을 주도한다. 댄토니 감독의 경우, 하든에게 “마의 평균 +15어시스트의 벽을 깰 수 있는 선수”라는 말을 전하는 등 그의 패싱능력에 큰 신뢰를 보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하든과 팀원들의 호흡이 점점 더 맞아 들어간다면 올 시즌 또 한 번의 역사가 탄생할지도 모르겠다.
올 시즌 휴스턴의 농구는 빠르고 간결해졌다. 수비리바운드를 잡으면 곧바로 하든에게 연결, 하든은 이를 앞선에서 달려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정확히 연결해 손쉬운 득점들을 만들어낸다. 속공에 나가지 못한다면 휴스턴은 하든과 빅맨들의 2대2플레이로 공격을 풀어나간다. 또 하든이 돌파 후 빼주는 킥-아웃패스들로 휴스턴의 주요 공격루트다.
올 시즌 하든은 클린트 카펠라와 환상적인 2대2플레이를 보여주며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을 열광시킨다. 이들은 틈만 나면 앨리웁을 시도,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카펠라는 올 시즌 드와이트 하워드가 떠난 주전 센터자리를 차지, 평균 10득점(FG 61.8%) 7.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이적생들의 활약 역시 돋보인다. 올 여름 휴스턴은 FA시장에서 라이언 앤더슨과 에릭 고든을 영입했다. 앤더슨과 고든, 두 선수는 올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각각 평균 13.6득점(FG 39.4%), 16.7득점(FG 43.9%)을 기록 중이다. 트레버 아리자로 속공 시 맨 앞에서 달려주는 등 휴스턴 공·수의 연결고리로 활약 중이다. 아리자는 올 시즌 평균 11.8득점(FG 42.5%) 4.3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렇게 막강 화력을 갖춘 휴스턴은 올 시즌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공격력에 강점이 있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포틀랜드는 올 시즌 평균 108.7득점(득·실점 마진 -2.4점)을 기록할 정도로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두 팀은 여러모로 닮아있다. 두 팀 모두 하든과 데미안 릴라드라는 부동의 에이스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든과 마찬가지로 포인트가드인 릴라드는 올 시즌 평균 30.7득점(FG 49.5%)을 기록,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포틀랜드는 휴스턴과 마찬가지로 릴라드를 중심으로 빠른 농구를 구사한다. 릴라드와 함께 C.J 맥컬럼이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에도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이들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이어지며 돌풍을 계속해 일으키고 있다. 릴라드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포틀랜드의 중심으로 발돋움했다. 이제는 득점원이 아니라 리더로서도 모습이 돋보이는 릴라드다. 지난해 여름 릴라드는 포틀랜드와 5년 재계약을 맺으며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5경기 포틀랜드는 무려 4승을 쓸어 담으며 서부 컨퍼런스 7위를 달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포틀랜드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하든은 포틀랜드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든은 지난 시즌 포틀랜드를 상대로 4경기에서 평균 39.5득점(FG 47.3%) 7.5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릴라드는 휴스턴을 상대로 평균 24.5득점(FG 34.6%)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비교적 약한 면모를 보였다. 더군다나 지난 시즌 하든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태였다. 그렇기에 하든의 기록은 더 대단해보인다. 올 시즌은 앞서 언급했듯 하든은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이미 릴라드와 승부에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점도 이날 경기 하든과 휴스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이날의 경기는 양 팀 모두 수비보단 공격에 치중하며 점수쟁탈전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점수쟁탈전이라면 둘째가면 서러울 정도로 휴스턴은 올 시즌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더해 샌안토니오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승 1패를 기록하는 등 팀 분위기도 최고조다. 이래저래 잘 풀리는 집안의 휴스턴이기에 이날의 승리는 휴스턴이 끝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
#양준민의 매치포인트
- 화력과 화력의 맞대결, 점수쟁탈전의 승자는 누구?
#양준민의 키 플레이어
- 제임스 하든 2016-2017시즌 평균 30득점(FG 48.5%) 8리바운드 13어시스트 기록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 - 서호민 인터넷기자

점수쟁탈전? 그게 바로 우리가 제일 잘하는 것!
올 시즌 MVP 후보 간의 첫 맞대결이 막을 올리게 된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의 데미안 릴라드(26, 191cm)는 올 시즌 개막 직전 언론과 인터뷰에서 “MVP가 되고 싶다. 우리의 장점을 잘 살려 경기에서 이긴다면, 내 활약은 MVP 레벨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리고 릴라드는 자신의 말대로 올 시즌 평균 30.7득점(FG 42.5%) 6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에이스로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릴라드와 C.J 맥컬럼 두 백코트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포틀랜드는 올 시즌 7승 4패를 기록,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5위의 성적이 단지 운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역시 경기당 평균 득점 108.7점(득·실점 마진 -2.4점)을 기록하며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모리스 하클리스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1.7득점(FG 50,0%) 4.6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1.0%(평균 1,5개 성공)를 기록하며 주전 스몰포워드로 발돋움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강력한 공격력에 비해 경기당 평균 111.1실점(28위)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수비효율성에 해당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수치도 107.7로 이 역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단적인 예로 포틀랜드는 8일 있었던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초반부터 앞선과 뒷선의 수비조직력이 무너지며 110점이 넘는 많은 점수를 실점했다. 앞선에 있는 릴라드와 맥컬럼이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에게 쉽게 돌파를 허용한다. 현 전력으로 앞으로도 수비에서 많은 기대를 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장점인 공격력을 최대한 극대화 해야 할 것이다.
그런 가운데 포틀랜드는 18일 휴스턴과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르게 된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릴라드와 하든, 올 시즌 MVP 후보 간의 맞대결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든은 올 시즌 휴스턴의 새 사령탑인 댄토니 감독의 영향을 받아 포인트가드로 변신을 전격 선언했다. 그리고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0득점(FG 48.5%)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존 장점인 득점력은 그대로 유지하되, 좋은 패스를 통해 팀원들을 살리는 능력까지 발휘하고 있다.
특히 13일 샌안토니오 원정경기에서는 25득점(FG 38.9%)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역사상 6경기 연속 24득점 이상과 12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되기도 했다.
그렇기에 포틀랜드가 휴스턴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하든은 1차적으로 방어해야 될 상대이다. 하지만 천하의 하든에게도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든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7.8분을 뛰고 있다. 지난 시즌(38.1분)에 비해 적은 시간을 뛰고 있지만. 매우 많은 시간을 출장하고 있음에 분명하다. 제 아무리 하든이라고 해도 시즌 초반부터 이렇게 많은 체력을 쏟아붓는다면 분명 언젠가는 체력적 한계가 올 것이다. 댄토니 감독 또한 얼마 전 인터뷰에서 하든의 체력이 소진돼고 있음을 인정했다. 또 휴스턴은 현재 하든 이외에 공격전술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하든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다.
물론 포틀랜드가 앞서 언급한대로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지만, 화력전에서만큼은 하든이 이끄는 휴스턴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릴맥듀오의 득점력이 평소와 같이 불을 뿜어내고, 하든의 체력적인 약점을 십분 이용한다면 휴스턴 원정에서 승리 또한 결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서호민의 매치포인트
- 점수쟁탈전, 우리도 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팀
#서호민의 키 플레이어
- 데미안 릴라드 2016-2017시즌 평균 30.7득점(FG 48.6%) 5리바운드 4.6어시스트 기록
#사진=인스탠스 코리아, 아디다스, 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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