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최부경 더블-더블’ 상무, 삼성 꺾고 2연승

김수열 / 기사승인 : 2016-11-15 17:1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김수열 인터넷기자] 신협 상무가 골밑에 우위를 점하며 서울 삼성을 꺾고 D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상무는 15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KBL D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80-77으로 승리했다.


상무는 박병우(16점), 성재준(13점), 김승원(12점), 최부경(10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하는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반면 D리그 첫 경기를 가진 삼성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천기범(20점)은 4쿼터에만 15점을 올리며 삼성 공격을 이끌었고 김태형도 17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3쿼터 중 센터들의 퇴장으로 5명 모두가 가드로 뛰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1쿼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삼성은 김태형과 이동엽이 6점씩을 기록하며 1쿼터를 이끌었고 강한 압박 수비를 바탕으로 4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상무는 국가대표 센터 최부경과 부상에서 돌아온 최현민이 미스매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골밑 공격을 시도했고 외곽의 박병우와 성재준은 각각 2개의 3점슛으로 공격을 도왔다. 22-21로 상무 리드.


2쿼터 역시 기 싸움이 이어졌다. 상무는 정희재, 최현민 등 포워드들이 삼성 가드들을 상대로포스트업 공격을 시도하며 골밑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삼성은 1쿼터의 흐름 그대로 적극적인 도움 수비를 펼치며 전반에만 8개의 가로채기를 이끌었지만 골밑 자원의 부재로 끌려 다녔다. 35-31로 상무가 근소한 리드를 지킨 채 전반 종료.


3쿼터 상무는 최부경의 중거리 슛과 박병우의 3점슛으로 40-31까지 벌렸다. 하지만 쉽게 점수를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실책이 연이어 나오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고 삼성은 김태형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계속 추격했다.


삼성은 3쿼터 방경수의 퇴장에 이어 1분 43초를 남기고 49-46로 추격하던 중 김명훈까지 5반칙으로 물러나며 5명 모두 가드가 뛰는 상황이 시작됐다.


하지만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46-55로 뒤진 채 4쿼터를 출발한 삼성은 천기범의 적극적인 돌파로 상무 골밑을 공략했다. 천기범은 4쿼터만 15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스크린과 박스 아웃으로 팀을 위해 헌신한 이종구마저 5반칙으로 물러나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태형의 자유투로 끝내 68-6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마지막에 웃은 팀은 상무였다. 경기 종료 47초를 남기고 77-75로 앞서가던 상무는 성재준이 3점을 성공시키며 80-75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최수현의 레이업슛과 상무의 24초 바이얼레이션으로 1.9초를 남기고 동점 기회를 얻었지만 작전타임 후 실책을 범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편 D리그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 열리며 상무는 KCC와, 삼성은 오리온과 22일 대결을 펼친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수열 김수열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