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 24P 23R’ SK, 모비스 꺾고 공동 6위로 1R 마감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11-16 20:5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 ‘공동 7위’로 출발점은 같았으나, ‘승리’라는 도착점에 먼저 들어온 쪽은 심스를 앞세운 SK였다.

코트니 심스가 20-20을 달성한 서울 SK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6-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4승 5패로 공동 6위에 섰다.

이날 SK의 승리의 중심에는 코트니 심스가 있었다. 심스는 24득점 23리바운드로 팀의 제공권 사수와 함께 포스트 득점에 공헌했다. 이에 김선형(21득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최준용(1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뒤를 받치며 SK는 후반부터 수월하게 승리를 챙겼다.

모비스는 찰스 로드(22득점 7리바운드 3블록)와 마커스 블레이클리(21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고, 함지훈이 14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로 다방면에 걸쳐 존재감을 뽐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또한 3승 6패, 8위로 1라운드를 마감하며 연승은 ‘2’에서 그쳤다.

1쿼터, 두 팀은 로드와 화이트의 득점 공세로 경기를 시작했다. 3분 30초간 로드는 제공권 사수와 함께 8득점을, 화이트는 3점슛을 포함해 6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 후 두 팀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SK는 자유투 포함, 슈팅이 번번이 림을 벗어났다. 실책으로 공격의 흐름 또한 끊겼다. 그 사이 모비스는 블레이클리의 7득점에 함지훈과 전준범의 득점으로 33초를 남기고 18-11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5초를 남기고 변기훈에게 3점슛을 내어주며 18-15, 근소한 리드를 잡는데 만족해야 했다.

모비스는 2쿼터 시작과 함께 거리를 벌렸다. SK의 슈팅 불발과 실책을 팀 속공 득점으로 다섯 차례나 연결했다. 블레이클리의 덩크슛과 로드의 3점슛 또한 터졌다. 로드는 2분 38초에 이지원의 스틸과 블레이클리의 패스를 덩크슛으로 매듭지으며 27-17까지 만들었다.


그러자 SK가 추격에 나섰다. 김선형의 3점슛을 신호탄으로 심스가 골밑에서 12득점을 몰아넣으며 28초를 남기고 31-30, 1점 차까지 쫓았다. 이어 2.4초가 남은 상황, 김선형은 송창용을 상대로 U-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1개를 성공하며 31-31,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도 두 팀은 거듭 득점을 주고받았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균열이 생겼다. SK가 모비스의 실책과 낮은 야투율을 틈타 추격전에 나선 것. 김선형이 3점슛과 함께 돌파 득점, 그리고 속공 덩크까지 꽂았다. 김선형 쇼는 계속 되었다. 이후 김선형은 김민수의 득점 또한 어시스트하며 4분 11초를 남기고 51-42까지 우위를 잡았다. 최준용이 연속 5득점을, 변기훈이 돌파 득점을 보태며 1분 17초를 남기고 점수 차는 60-46, 14점 차가 됐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스틸에 이은 득점, 로드가 자유투 득점으로 SK의 뒤를 쫓았으나 62-51, 두 자리 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4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마지막 쿼터, 모비스는 국내 선수들의 득점에 블레이클리가 덩크로 합세하며 2분 5초를 남기고 72-65, 7점 차까지 거리를 좁혔다. 그러나 트래블링 실책이 거듭되며 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K는 김선형의 득점과 함께 심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76-66,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1라운드를 기쁘게 마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아름 기자 홍아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