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우리은행, 2라운드도 화력 이어가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11-16 2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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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2라운드에서도 우리은행은 강력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7-48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4쿼터까지 임영희(13득점 5어시스트)와 존쿠엘 존스(20득점 9리바운드 5블록)의 콤비 플레이가 주효했다. 여기에 박혜진(15득점, 3점슛 3개 포함)도 가세하면서 우리은행은 6연승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KB는 강아정이 17득점 7리바운드, 외국선수 바샤라 그레이브스와 플레넷 피어슨이 22득점을 합작했지만 깊이와 조직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공·수에서 활약하며 앞서갔다. 특히 공격에서 임영희와 존스가 펼친 2대2 플레이가 위력적이었다. 또 이은혜의 3점슛도 더해지며 우리은행이 앞서갔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존스가 손쉬운 득점을 올리며 1쿼터 10점 차(20-10)로 앞서갔다.


KB는 제공권 열세에도 불구, 강아정이 분전했다. 피어슨과 2대2 플레이를 전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동료들의 서포트가 부족했다. 강아정과 홍아란을 제외하곤 나머지 선수가 득점에 힘을 보태지 못했고,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양지희를 투입했다. 그동안 부상 탓에 코트에 서지 못했던 양지희는 코트에 들어선 뒤 두 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돌아 나왔다. 초반 우리은행은 KB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다시 존스를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수습했다. 존스는 득점인정반칙,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종횡무진 맹활약했다. 2쿼터까지 존스는 야투 성공률 100%, 자유투 100%를 기록하며 19득점을 올렸다.


바샤라와 피어슨을 앞세워 추격하던 KB는 3쿼터 강한 압박수비를 가하며 우리은행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더블팀을 가하며 존스의 득점도 저지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의 득점은 챙기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3쿼터 존스의 득점이 자유투 1점에 그쳤지만, 존스는 4블록으로 KB의 공격을 저지했다. 우리은행에서는 3쿼터 중반 박혜진의 3점슛을 시작으로 이후 교체 투입된 커리의 득점이 큰 힘이 됐다. 양지희도 1분 8초를 남겨두고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며 20점차(53-33)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4쿼터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임영희의 3점슛이 연이어 들어가며 더 점수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부터 양지희, 홍보람, 이선화 등을 코트에 세우는 여유를 보냈다.


우리은행은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KDB생명과 맞붙는다. KB스타즈는 다음날인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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