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인삼공사는 연패에 빠져 있었지만 데이비드 사이먼(34, 204cm)은 제 몫을 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연패에 빠져있던 KGC인삼공사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사이먼의 활약이 돋보였다. 사이먼은 이날 양 팀 최다인 31점에 14리바운드 4블록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센터로서 이상적인 기록이었다.
1쿼터부터 사이먼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페이드어웨이슛을 시작으로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 스텝백 점프슛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LG 메이스와의 자존심 싸움이 치열했으나, 득점력에선 사이먼이 앞섰다. 사이먼은 1쿼터 13점을 기록했다. 이는 사이먼의 1쿼터 역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었다.
좋은 출발을 보인 사이먼은 꾸준히 활약을 이어 갔다. 2쿼터에도 연속된 골밑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경기 내내 LG에 끌려가는 경기력을 보였다. 잦은 실책이 문제였다. 인삼공사는 3쿼터까지 64-70으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4쿼터 인삼공사가 흐름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특히 사이먼과 메이스의 대결에서 사이먼이 우위를 보인 것이 효과를 보였다. 메이스가 사이먼의 수비에 부담을 느끼며 공격에 실패하는 사이 사이먼은 풋백 득점과 앨리웁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또 메이스의 슛을 블록하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결국 사이먼이 굳건하게 골밑을 지킨 인삼공사는 LG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사이먼은 이날 경기까지 최근 5경기에서 20점 이상을 기록하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날 기록한 31점은 이번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사이먼이 이처럼 든든한 활약을 보여준다면 인삼공사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또 이날 오세근(17점 10리바운드), 이정현(14점 10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외국선수와 국내선수가 이상적인 역할 분담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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