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와 쿵짝’ 존스 “임영희는 좋은 패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11-16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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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여자프로농구에 '존스 경계령'이 내려졌다. 1라운드에서 평균 17.2득점 12.4리바운드로 활약상을 보였던 존쿠엘 존스(22, 198cm)가 2라운드에도 강력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7-48로 승리했다. 존스는 전반까지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20득점 9리바운드 5블록을 기록했다.

존스는 2쿼터까지 19득점(3점슛 1개 포함)을 기록하며 KB를 위축시켰다. 그 활약에 힘입어 우리은행은 1쿼터 리드를 따냈다. 후반에는 상대 집중 견제에 화력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블록슛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를 마친 존스는 임영희와 포옹하며 승리 기쁨을 나눴다. 이번 시즌 두 선수는 패서와 피니셔로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임영희가 골밑으로 존스에게 패스하면 존스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존스는 KBSN SPORTS 방송 인터뷰에서 “완벽하진 않았지만, 팀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해서 최선의 경기를 보였다”라며 승리 기쁨을 전했다. 이어 임영희에 대해서는 “좋은 패서다”라며 칭찬의 말도 남겼다.

존스는 평소 노래도 잘 부르고, 팀 분위기를 살리며 팀원들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이에 전해들은 존스는 수줍게 웃으며 “무엇보다 내가 경기가 잘 안 풀릴 때면 격려를 해준다. 우리은행 팀원인 게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존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존스의 큰 오빠가 경기장을 찾았다. 존스가 인터뷰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오빠의 모습이 포착되었고, 존스는 웃으며 큰 오빠에게 인사했다. 존스는 “가족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리고 (오빠가 한국에 올 수 있게) 13시간 동안 비행기를 태워준 팀에게도 고맙다”고 가족, 우리은행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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