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접전 끝 삼성생명 꺾고 공동 2위

곽현 / 기사승인 : 2016-11-17 2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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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곽현 기자] KDB생명이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1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63-62로 승리했다.


3쿼터 한 때 14점차로 앞서가는 등 주도권을 가져간 KDB생명은 4쿼터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종료 33초를 남겨두고 동점을 허용한 KDB생명은 종료 17초 전 이경은의 자유투로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팀 최다인 18점, 조은주가 15점, 이경은이 12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 나타샤 하워드가 18점, 최희진이 15점을 기록하며 막판 역전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벽을 넘지 못 했다.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3승 3패를 기록,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지며 마찬가지로 공동 2위에 머물렀다.


1쿼터 양 팀의 공방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삼성생명은 최희진이 1쿼터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외곽 득점을 이끌었다. KDB생명은 김소담과 하킨스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고, 양 팀은 1쿼터를 16-16 동점으로 마쳤다.


2쿼터에도 양 팀의 외곽포 대결이 볼만했다. KDB생명은 조은주와 한채진이 2개째 3점슛을 터뜨렸고, 삼성생명은 최희진, 김한별의 3점슛이 나왔다.


2쿼터 주도권을 가져간 쪽은 KDB생명이다. 한채진이 3점슛과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경은이 재치 있는 플레이로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개인플레이에 의한 단조로운 공격이 나오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토마스의 공격도 크리스마스에게 번번이 막혔다. KDB생명은 노현지의 드라이브인이 성공되며 34-24로 2쿼터를 마쳤다.


삼성생명은 최희진이 꾸준히 3점슛을 넣어줬다. 3쿼터 2개의 3점슛을 추가하며 5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속공을 주도하며 점수차를 4점차로 좁혔다.


KDB생명은 조은주의 3점슛으로 맞섰고, 노현지의 3점슛까지 터지며 다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가드진에서 잦은 실책을 범한 것이 문제였다. 그 사이 KDB생명은 한채진의 속공으로 14점차까지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4쿼터 6분 가드를 빼고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나섰다. 김한별이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하워드의 기습 3점슛이 터지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3점차로 좁혔다.


KDB생명은 잇다라 공격에 실패하며 주춤했고, 종료 33초를 남기고 하워드에게 득점을 허용, 동점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KDB생명에게 기회가 왔다. 종료 17초를 남기고 이경은이 자유투 1구를 성공, 리드를 가져갔고, 마지막 남은 시간 수비를 성공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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