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만나면 작아지는 토마스, 한 자리 득점 부진

곽현 / 기사승인 : 2016-11-17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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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곽현 기자] 1순위 외국선수 엘리사 토마스(24, 188cm).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 꼽히는 토마스가 KDB생명만 만나면 작아지고 있다.


1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 삼성생명의 경기에서 KDB생명이 63-62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지난 1라운드 삼성생명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 의미도 있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외국선수 엘리사 토마스가 4점에 묶이며 부진했던 것이 뼈아팠다. KDB생명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 했다.


토마스는 외국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크리스마스는 2순위로 뽑힌 선수다. 때문에 두 선수의 자존심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토마스는 크리스마스와 여러 차례 매치업이 됐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의 수비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았다. 여기에 KDB생명이 토마스의 공격을 견제하면서 다소 무리한 공격이 많이 나왔다. 토마스는 이날 12개의 슛 중 2개를 넣는데 그쳤다.


토마스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부진했다. 1라운드 단 6점을 넣었고, 필드골성공률은 25%에 그쳤다. 이번 시즌 KDB생명만 만나면 제 몫을 못 해주고 있는 토마스다. 다른 경기에선 모두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바 있다. 결국 이날 4쿼터에는 나타샤 하워드가 더 많은 시간 기용됐다.


크리스마스 역시 7점으로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 했다. 하지만 9개의 리바운드와 2개의 블록슛을 기록했고, 경기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팀까지 이겼으니 토마스에게 판정승을 거둔 셈이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상대가 수비를 좁혀 있으니까 잘 안 된 것 같다. 토마스의 스타일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크리스마스가 토마스 수비를 잘 해줬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마지막 마무리가 잘 되지 않은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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