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득점 11리바운드’ 라틀리프 “패스 잘 준 동료들 덕”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11-17 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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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맹봉주 기자]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 리바운드를 올렸다. 팀도 승리했다. 하지만 라틀리프는 겸손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전에서 36득점 11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팀도 라틀리프의 이런 활약 속에 82-77로 이기며 단독 1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치고 라틀리프는 “기분이 굉장히 좋다. 하지만 우리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안 돼 아쉽기도 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라틀리프가 아쉬운 점으로 뽑은 것은 외곽슛과 수비였다.


“오늘 우리 팀은 3점슛 6개를 던져 1개를 성공시켰다.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하는 게 중요하다. 두 번째는 수비에서 더 열심히 했으면 좋은 경기 내용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다. 최다 득점은 관심 없다. 단지 우리 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몇 점을 넣든 상관없다.”


상대 KCC는 이날 삼성의 외곽슛을 막는 수비를 했다. 지난 1차전서 골밑에 더블팀을 갔다가 삼성에게 무더기 3점슛을 얻어맞았기 때문. 하지만 반대로 라틀리프에게는 기회로 다가왔다. 버티는 힘이 약한 리오 라이온스가 라틀리프를 1대1로 막기란 쉽지 않았다.


라틀리프는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팀원들이 패스를 잘 줬다. 내가 자리를 잡을 때마다 좋은 패스가 왔다. 특히 완전한 오픈 찬스가 된 나를 잘 찾았다. 덕분에 쉽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김태술을 언급하며 “김태술이 좋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김태술은 상황에 따라 템포조절을 잘 한다. 상대에게 압박을 줄 땐 주 돼, 천천히 할 때는 확실히 천천히 해서 수월하게 한다”며 칭찬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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