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찬홍 인터넷기자] 끝까지 추격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또 다시 KCC는 막판 집중력 앞에서 무너졌다.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17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7-82로 아쉽게 패배했다. 삼성에게 당한 1라운드 패배의 설욕에도 실패했다.
12일 전자랜드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추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을 얘기했었다. 추 감독은 이번 경기에도 지난 패배의 요인이었던 집중력을 의식했다. 경기에 앞서 추 감독은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KCC는 경기 초반부터 실수를 연발하며 추 감독의 지시를 이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KCC는 금새 리오 라이온스를 중심으로 전열을 다잡으며 집중력에 대한 불안함을 완벽히 지우는 듯 했다.
경기의 행방은 마지막 40초를 남겨두고 드러났다. 1점차로 지고 있던 KCC는 40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라이온스의 패스가 김태술에게 끊기며 끈질겼던 추격의 불씨가 타올랐다. KCC는 다시 한 번 막판 집중력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추승균 감독은 한숨을 먼저 내뱉었다. 말문을 뗀 추 감독은 “삼성에게 골밑을 주더라도 3점슛을 막아보고자 했다. 수비는 잘 된 것 같다. 하지만 실수가 아쉬웠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실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아쉬워했다.
이어 “경기를 해결해줄 선수들이 부상으로 없다보니 패배가 이어지는 것 같다. 리바운드와 수비는 괜찮았지만 슈터들이 조금 더 분발해야 한다”라며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내렸다.
아쉬운 패배를 당한 KCC는 19일 전주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KCC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끝까지 집중력을 가져 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내리자면
연습한 수비는 잘 된 것 같다. 골밑을 내주더라도 3점슛은 막아보자고 했다. 결국 수비에서 행방이 갈렸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었어야 했는데 막바지에 실수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를 해결해줄 선수들이 부상으로 없다보니 계속해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는 것 같다. 리바운드나 수비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는데 슈터들이 조금 더 분발했으면 좋겠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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