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부산 kt의 캡틴 조성민(33, 189cm)이 코트 위에 쓰러졌다. 결국, 홀로 일어나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코트 밖으로 나갔다. 1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78-84, kt가 뒤지는 상황에서 조성민이 김지완을 피하던 중 미끄러지며 코트 밖으로 물러났다. 사이드라인으로 나간 조성민은 왼쪽 무릎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병원으로 직행했다.
경기를 마친 조동현 감독은 “병원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혼자서 스위치 하는 과정에서 꺾였다. 부딪히거나 그런 건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인대 쪽에 부상이 온 것 같은데, 경험상으로 보면 그 정도 통증이면 인대 쪽일 것 같다.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하지만, 단순히 (인대가) 늘어난 것이라고 해도 4주 이상은 걸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창원 LG 김종규 역시 무릎 내측 인대를 다치며 한 달 반가량 결장한 바 있다. 이와 비교하며 조 감독은 “성민이도 4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인대가 끊어졌다면 1년은 걸린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
조성민은 이날 경기에서 625일 만에 25득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조성민이 코트를 물러난 후에도 추격전을 펼쳤지만, 85-87로 끝내 패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