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사이먼 “궁극적인 목표는 우승”

신희수 기자 / 기사승인 : 2016-11-19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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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희수 인터넷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1-78로 승리했다. 이 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데이비드 사이먼이었다. 26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코트를 누볐다. 초반부터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KCC가 흐름을 타며 쫓아올 때마다 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뿌리쳤다. 호쾌한 덩크도 터뜨렸다.

사이먼은 “쉽지 않을 경기라고 예상 했다. 지난 경기의 승리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결과적으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짧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에 공을 잡아서 자유투 라인에서 미들 슛을 던졌는데 안 들어갔다. 그걸 넣었으면 마지막에 급박하지 않게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를 통해 안양KGC는 공동 4위로 도약했지만 김승기 감독은 수비 ‘그동안 정작 만족스러웠던 경기는 몇 없다’고 말했다. 수비면에서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며 너무 쉽게 슛을 허용한다는 것. 이번 경기에서도 9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허용하지 못하며 결국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에 사이먼은 “우리 팀은 어린 선수가 많다. 시즌 초반이라 서로 알아가는 단계이다. 더 나아질 것이다”며 견해를 밝혔다.

KGC는 펄펄 날던 사이먼 뿐만 아니라 키퍼 사익스도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12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고 승리에 공헌했다. 사이먼은 “사익스와 나는 미국에서부터 서로 알고 있던 사이다. 서로의 합을 계속해서 맞춰가고 있는 상태다. 그는 어린 선수고 KBL리그가 첫 해외리그이며 지금 배워가고 있는 상태다. 반면 나는 미국에서 있었던 시간을 제외하고 8년동안 세계 각국 리그를 돌아다니며 경기했다. KBL은 KBL만의 특별한 규정이 있다. 특히 외국선수 제도에도 한국만의 규정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사이먼은 이번 시즌에 관한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작년에 우리 팀은 좋은 성적을 냈었다.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다. 궁극적인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소박하지만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안양 KGC는 이정현, 양희종, 오세근 등 탄탄한 국내 선수 구성을 자랑한다. 사이먼은 “그들은 득점력이 좋다. 팀에 보탬이 많이 된다. 선수들 모두가 활기찬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파이팅 넘치는 모습들이 나에게도 동기부여가 된다. 모두가 좋은 사람들이다”라며 웃음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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