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 펼쳤던 전준범 “임동섭에게 사과할 것이다”

김찬홍 기자 / 기사승인 : 2016-11-19 2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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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찬홍 인터넷기자] 눈살이 찌푸려 질수도 있었다. 그러나 전준범은 이내 반성하는 자세를 보였다.

울산 모비스가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7-83로 승리하며 공동 6위에 안착했다.

전준범으로 시작해서 전준범으로 끝난 경기였다. 전준범은 39분 57초를 소화하며 3점슛 6개 포함 2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8점을 올리며 모비스의 첫 역전을 만들어냈었다. 4쿼터 막판 동점 상황에서는 쐐기 3점포를 성공시키며 전준범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치열했던 접전이었던 만큼 선수들의 몸싸움도 과했다. 이 중심에는 전준범이 있었다. 4쿼터 삼성의 공격 상황에서 전준범과 임동섭의 충돌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팔이 엉키면서 파울이 나왔다. 두 선수가 파울을 두고 언쟁을 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결국 둘 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다툼에 휘말린 이관희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에도 U파울이 2개가 더 나오는 등 경기를 보고 있던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전준범은 “삼성이 높이가 좋은 팀이라 부지런히 움직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예상했다.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이 좋은 결과를 나온 것 같다”라고 승리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후 임동섭과의 충돌 상황에 대해 물어보자 “경기를 하다보면 몸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다. 영리하게 대처를 했어야 했는데 같이 흥분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임)동섭이 형한테 사과를 할 것이다. 후배로써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준범의 활약에 승리한 모비스는 22일 부산 kt와 경기를 가진다.

Q.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 대한 소감이 궁금하다
삼성이 골밑이 좋은 팀이라 바깥에서 많이 움직이면 찬스가 많이 생길 거라 생각했다.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

Q. 임동섭과의 충돌 상황 당시가 궁금하다
농구란 스포츠는 경기 중에 몸싸움이 자주 일어난다. 충돌하는 상황에서 내가 영리하게 대처를 했어야했다. 같이 흥분을 하다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끝나고 (임)동섭이 형한테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

Q. 3점슛 성공률이 상당히 높았다. 슛 감각은 어땠나?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가서 자신감이 생겼었다. 자신있게 던지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그래도 아직은 부족하다. (조)성민이형이나 (문)태종이형을 보면서 더 배워야 할 것 같다.

#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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