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로 2라운드 마무리’ 임근배 감독 “주문한 수비가 잘 됐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11-28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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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맹봉주 기자] 삼성생명이 2라운드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71-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연패에서 벗어나며 단독 2위(5승 5패)자리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나타샤 하워드(24득점 14리바운드 4블록슛), 최희진(14득점), 고아라(1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배혜윤(13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까지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공격력을 가져갔다.


하지만 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항상 이런 경기가 나온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전반전을 47-29로 크게 앞섰지만 3, 4쿼터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며 경기 막판 시소게임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임근배 감독은 “오늘 주문한 수비는 잘 됐다. 80%정도는 됐다. 수비의 힘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최근 삼성생명은 에이스 엘리사 토마스의 부상, 신한은행과의 트레이드 등 선수단 변화가 심했다.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갑작스레 부상을 당하고 트레이드도 하면서 약간 어수선한 면이 있었다. 내가 경기운영에서 조금 더 깊게 생각했어야 했다”며 “비시즌에 연습한 걸 너무 믿었다. 연습한 게 안 됐을 때 내가 빨리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쳤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이제 3일의 휴식 후 춘천 우리은행과 3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임근배 감독은 “어찌됐든 2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잡고 넘어가서 다행이다. 새로 온 선수들과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남은 3일 휴식동안 잘 맞춰보겠다. 지난 경기보단 나은 모습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우리은행전에서 56-84로 완패를 당했었다.


한편 이날 삼성생명에서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 된 김형경은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뤘다. 임근배 감독은 김형경에 대해 “본인이 열심히 했다. 나는 정말 좋다. 우리 팀에 있었으면 이렇게 많이 뛰지 못했을 거다. 기회를 잡은 것 같아 좋다. 신기성 감독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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