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오세근 "연승 유지의 키워드는 리바운드"

김찬홍 기자 / 기사승인 : 2016-12-01 0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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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찬홍 인터넷기자] 승리했지만 안주하지 않았다. 오세근은 이 날 미숙했던 부분부터 먼저 생각했다.


오세근이 활약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0-75로 승리하면서 리그 6연승을 달렸다.


쉽지 않은 연승이었다. 고질병이 또 도졌다. 2쿼터까지 앞서다 후반에 흔들리며 역전까지 당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중요한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홈팬들 앞에서 체면을 세울 수 있었다. 바로 그 쐐기 자유투 2개를 넣은 선수가 오세근이었다. 1.8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성적은 12득점 8리바운드 2블록.


그러나 오세근은 만족하지 않았다. 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 경기 후에도 인터뷰실에 들어올 때도 오세근의 표정은 썩 밝지 않았다.


오세근은 “어렵게 이겼다. 선수들끼리 외국 선수 한 명이 안 뛰면 방심하지 말자라고 했다. 2. 3쿼터 때 확실한 우위를 점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던진 슛도 잘 들어가지 않았고 리바운드도 밀리다 보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라며 부족했던 점을 되짚었다.


오세근은 자신의 상대 선수였던 김종규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슛감이 정말 좋았다. 점프슛으로 득점을 쌓던데 몸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라며 말했다. 이어, “(김)종규랑 평상시에 얘기를 많이 한다. 몸을 빨리 끌어올려서 팀의 기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KGC인삼공사의 2라운드 남은 일정은 만만치가 않다. 동부, 오리온, 삼성으로 이어지는 상위권 경쟁간의 치열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3팀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기록이 있다. 패배 당시 오세근의 활약은 어중간했다. 3경기에서 평균 15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에서는 나쁘지 않은 면모를 보였지만 문제는 리바운드였다. 리바운드는 단 7개에 그치며 자신의 평균 리바운드보다 1.71개(평균 8.71개)가 모자란 수치였다.


오세근도 이런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오세근은 “매번 말하지만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해야 이기는 것 같다. 상위권팀의 경기에서도 리바운드를 잘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다음 경기에 임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Q. 2쿼터에는 유리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어렵게 이겼다. 선수들끼리 외국 선수가 한 명만 뛰면 방심하지 말자라고 하는데 2.3쿼터 때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던진 슛도 잘 들어가지 않았고 리바운드도 밀리다 보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Q. 김종규를 막을 때 부담이 되지 않았나.
초반에 선발로 경기를 나가지 않았는데 벤치에서 볼 때 슛감이 정말 좋더라. 점프슛으로 득점을 올리는데 몸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선배로써 보기 정말 좋다. 평상시에 (김)종규랑 연락을 많이 주고 받는다. 몸상태를 빨리 끌어올려서 팀의 기둥으로 자리 잡으라고 조언을 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1대 1 매치가 많이 되지 않아서 설명하기에는 애매한 것 같다.


Q. 상위권 팀간의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2, 3쿼터에 앞서나가는 경기를 해야하는데 팀 집중력이 아쉽다. 매번 말하지만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해야 이기는 것 같다. 상위권팀의 경기에서도 리바운드를 잘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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