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득점’ 이정현, “실책을 줄이는 것이 우선”

김찬홍 기자 / 기사승인 : 2016-12-01 0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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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찬홍 인터넷기자] 30일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0-75로 승리하면서 6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이정현은 이 날 자칫 연승이 깨질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견인차 역할을 했다. 32분 13초를 소화하면서 22득점 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면서 일등공신이 됐던 것. 경기 초반 슛감이 좋지 않았던 이정현은 4쿼터부터 영점을 되찾았다. 기록한 22득점 중 15득점은 4쿼터에서만 쏟아 냈다.


4쿼터에 종료 34.2초를 남겨두고는 김종규를 앞에 두고 쐐기를 박는 레이업슛을 성공했으며 이후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해결사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이정현은 만족하지 않았다. 개인 기록이 빛났지만 2쿼터 리드에 비해 후반부터 LG의 거센 추격에 역전을 당하는 등 경기력을 좋게 평가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고 이정현은 “LG가 외국선수 한 명이 빠지면서 방심한 부분이 있었다. 내가 후반에서 3쿼터부터 실수가 많았고 집중력 하지 않았던 것이 팀에 폐를 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3쿼터 후반에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 4쿼터에 나만의 플레이를 하며 팀에 공헌을 하려고 한 것이 접전 끝에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의 원동력을 얘기했다.


앞으로 안양KGC는 동부, 오리온, 삼성으로 이어지는 험난한 2라운드 일정이 남아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 3팀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KGC인삼공사는 이번 2라운드에서는 패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남은 일정의 포커스를 이정현은 실책을 손꼽았다. 이정현은 “팀이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 강약 조절을 통해 줄여나가야 한다. 실책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얘기했다. 이 날도 15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LG의 거센 추격에 발판을 KGC인삼공사가 스스로 만들어냈다.


이정현은 “1라운드 때는 손발이 맞지 않았다. 패배를 통해 우리의 단점을 알게 되었다. 지난 패배를 통해 배운 점을 토대로 6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 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하면 아무도 우리를 쉽게 상대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3연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Q.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LG가 외국선수 한 명이 빠져서 유리할 거라 생각했었다. 전반전에 경기가 잘 풀려서 방심한 부분이 있었다. 3쿼터에 내가 수비 실수를 많이 했고 집중력 있게 플레이를 못한 것이 팀에 폐를 끼친 것 같다. 3쿼터 후반에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4쿼터에 나만의 플레이를 하면서 팀에 공헌을 하려고 한 것이 접전 끝에서 이길 수 있는 원동력 같다.


Q. 남은 2라운드 3경기가 강팀들이다.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1라운드에 패배를 안겨준 팀과의 경기가 남아있다. 삼성, 오리온, 동부 모두가 전력이 탄탄하기도 하고 1라운드 때는 아쉬운 경기를 했었다. 스스로도 손발이 안 맞는 상황이었다. 1라운드 때 우리의 단점도 많이 알게 되었다. 지난 패배가 6연승을 거둘 수 있던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 경기도 아쉬웠지만 좋은 면도 있었다. 긍정적인 면을 토대로 3연전을 도전하려 한다. 순위를 굳힐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팀원들과의 많은 얘기를 하며 잡아보려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집중력 있게 플레이하면 어떤 팀도 우리를 쉽게 상대하지 못할 것이다.


Q. 상위권을 굳히기 위해 어떤 부분이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아무래도 우리 팀이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것 같다. 흥분을 많이 하는 것도 있고 정통 1번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주장인 (양)희종이형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맞추고 있다. 경기 운영도 강약 조절을 하면서 기복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연승 기간에 많은 것이 좋아졌다 생각한다. 실책 없이 경기를 해야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생각한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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