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도 블록한 박지수, 차원 다른 신인의 데뷔전

곽현 / 기사승인 : 2016-12-17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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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곽현 기자] 대형신인 박지수(18, 193cm)가 드디어 WKBL 데뷔전을 가졌다. 최고 외국선수로 꼽히는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의 슛을 블록하는 등 수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박지수다.


17일 청주체육관에서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KB 박지수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시즌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1순위로 선발된 박지수는 리그 판도를 좌우할 대형 루키로 꼽힌다. 이미 고등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을 만큼 여자농구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다.


박지수는 1쿼터 6분 교체투입 돼 코트를 밟았다. 박지수는 투입되자마자 카라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중거리슛을 터뜨렸다. 박지수의 프로 첫 득점이었다.


하지만 이날 KB는 우리은행의 수비에 막혀 시종일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앞선에서부터 공을 운반하기가 쉽지 않았다.


따라서 박지수에게도 공격 찬스가 쉽게 오지 않았다. 박지수가 공을 만지기도 쉽지 않았다.


대신 박지수는 리바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큰 키와 긴 팔을 이용해 연겨푸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또 수비에서 상대에게 위협을 주기에 충분했다.


3쿼터에는 최고의 외국선수로 꼽히는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의 슛을 블록하기도 했다. 박지수의 높이는 존스에게도 위협을 줄만 했다.


박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을 해가는 모습이었다. 4쿼터에는 피어슨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를 전달했고, 드라이브인 득점을 성공시켰다.


박지수는 이날 4점 10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비록 이날 경기는 우리은행이 59-41로 승리했지만, KB는 박지수의 데뷔만으로도 큰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 박지수의 존재감은 다른 신인선수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박지수가 조금씩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인다면 KB는 보다 강력한 전력을 뽐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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