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반성' 이정현 "선두권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6-12-17 18:5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양/변정인 인터넷기자] 이정현(29, 191cm)이 중심에 서서 팀의 단독 1위를 이끌어냈다.



이정현이 속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15승 5패를 기록,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정현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의 최종기록은 18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4스틸. 전반전에는 연이어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고 후반전에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기도 했다. 양 팀의 승부가 갈린 4쿼터에는 자신의 득점과 함께 동료들의 기회를 봐주며 공격을 풀어갔다.



이정현은 “KCC가 하위권 팀이라도 경기력이 좋아서 방심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점수를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실책을 반성해야하고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승리에도 반성해야할 점을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는 경기 내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4쿼터에 승부가 결정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 경기도 그랬다. 전반전에는 실책으로 KCC에게 끌려 다녔고,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는 쉬운 슛을 놓치며 달아날 때 달아나지 못했다.



이정현은 이에 대해 “아무래도 1번(포인트가드)의 부재가 아닌가 싶다. 나와 (김)기윤이,사익스가 경기 운영을 하는데, 리딩이 약해서 격차를 벌릴 수 있을 때 벌리지 못하는 것 같다. 감독님이 그런 역할을 주문하시는데, 내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그 경기를 항상 뒤집어서 이겼는데, 이겼다고 자만하지 않고 준비를 잘해서 맞춰 가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로 KGC인삼공사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정현은 “단독 1위가 됐는데,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경기 운영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팀이 언더사이즈 빅맨이 있는 팀한테 약하고, 뺏는 수비가 많아서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준비를 철저히 해서 선두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정인 기자 변정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