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수렁’ 문경은 감독, “수비는 좋지만 공격은...”

김찬홍 기자 / 기사승인 : 2016-12-18 16:4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인터넷기자]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가 4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서울 SK는 1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59-65로 패배했다. 이 날의 패배로 4연패에 빠지면서 어느덧 9위 전주 KCC와의 승차도 0.5경기로 좁혀졌다.

SK에게 최악의 1쿼터였다. 동부에게 제공권이 밀리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고, 리바운드도 잡아내지 못했다. 동부가 1쿼터에 17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SK는 단 5점에 그쳤다. 5점을 기록한 SK는 이번 시즌 1쿼터 최소 득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이 점을 두고 문경은 감독도 1쿼터를 두고 “2대 2 수비에서 혼선이 빚어지면서 득점을 많이 내줬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라면서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어, “전반이 끝난 후에는 로드 벤슨과 김주성을 끌어내 바깥에서 던지라고 했다. 그 공격이 3쿼터부터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3쿼터부터 점수차를 야금야금 좁힌 SK는 4쿼터 막판 2점차까지 좁히며 3연패 탈출에 최선을다했지만 16초를 남겨두고 박지현에게 레이업 슛을 허용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문 감독은 “1쿼터에 점수를 올리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2점차까지 쫓아갔다. 마지막 수비도 괜찮았다. 선수들 체력이 아쉬웠다. 비록 4연패를 했지만 휴식 기간에 테리코 화이트도 합류할 예정이다.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를 계기로 공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려 한다. 연패를 끊을 수 있게 도전해보겠다”라며 경기에 대한 총평과 다음 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은 문경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내려달라.
65점을 실점했다는 점에서 수비는 성공적이었지만 제공권과 전반 실책이 아쉬웠다. 4쿼터에 높이를 포기하고 스몰 라인업으로 승부를 봐서 2점차까지 쫓아 갈 수 있었다. 마지막 수비도 끝까지 잘 해줬지만 풀코트 수비를 하다보니 선수들 체력이 부족했다. 공격에서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찾은 것 같다. 공격의 다양화가 앞으로의 숙제인 것 같다. 거기에 대한 방향을 정확하게 선수들에게 제시를 해서 연습을 할 필요가 있을 듯 같다. (김)선형이가 “25분정도만 뛰었으면 좋겠다” 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선형이가 필요했다. 그래서 33분 넘게 뛰게 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함이 있다. 오랜만에 4일간의 휴식 기간이 생겼다. 테리코 화이트도 합류할 예정이다. 휴식 기간 동안에 연습을 하면서 연패를 끊을 수 있게 도전해보겠다.

Q. 1쿼터가 잘 풀리지 않으면서 이번 시즌 최소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는 상대가 스위치 디펜스로 2대 2 우리 앞 선을 끌어내렸다. 수비에서 선수들이 누가 미스매치인지 모르고 헤매면서 득점을 많이 내줬다. 하프 타임 때는 상대 빅맨들을 끌어내 바깥에서 던지라고 했다. 김선형이 3쿼터에 3점슛 2개를 성공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쿼터부터 수비와 공격이 원활해지면서 어느 정도 쫓아 갈 수 있었다. 두 팀 모두 저득점이 나왔지만 상대 공격을 어느 정도 막은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 사진=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찬홍 기자 김찬홍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