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승부처에서 집중력 살린 삼성SDS, 디비전2 4강행 티켓 획득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12-18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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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승부처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삼성SDS가 GS홈쇼핑을 꺾고 디비전2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12월18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3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4쿼터까지 GS홈쇼핑과 접전을 펼쳤지만 한 번 찾아온 기회에서 연속 10점을 올리며 GS홈쇼핑을 무너트린 삼성SDS가 64-56으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3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3승1패의 성적으로 예선을 마친 삼성SDS는 디비전2 A조 2위의 성적으로 디비전2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키움증권, 롯데건설과 함께 디비전2 A조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던 삼성SDS.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기 위해선 GS홈쇼핑을 반드시 잡아야 했다. 하지만 GS홈쇼핑은 만만치 않았다. 이번 시즌 승리는 없지만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매 경기 접전을 연출했던 GS홈쇼핑은 삼성SDS를 상대로도 4쿼터 중반까지 동점에 동점을 거듭하며 삼성SDS를 진땀나게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4쿼터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삼성SDS는 4쿼터 중반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삼성SDS는 1쿼터부터 GS홈쇼핑의 외곽포에 혼쭐이 났다.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슈터인 GS홈쇼핑 권기태에게 1쿼터부터 3점슛 2개를 내준 것. 1쿼터 초반부터 권기태에게 3점슛을 허용한 삼성SDS는 1쿼터 중반 연속 실책까지 범하며 GS홈쇼핑에게 끌려갔다. 1쿼터 후반 GS홈쇼핑의 빅맨 김태엽에게까지 3점슛을 내준 삼성SDS는 19-14로 1쿼터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2쿼터 초반 또 다시 권기태에게 3점포를 내주며 22-16까지 밀린 삼성SDS. 하지만 2쿼터 중반 GS홈쇼핑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삼성SDS는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1쿼터부터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였던 GS홈쇼핑은 2쿼터 중반 연속 실책을 범했고, 삼성SDS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조재윤의 골밑 활약으로 추격을 시작한 삼성SDS는 나한석의 3점슛과 박재우의 2+1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1쿼터 GS홈쇼핑의 3점슛에 혼쭐이 났던 삼성SDS가 3점 플레이로 경기를 뒤집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삼성SDS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2쿼터 후반 GS홈쇼핑 권기태에게 2개의 3점포 연달아 내준 삼성SDS는 GS홈쇼핑 김태엽에게 속공까지 허용하며 31-26으로 재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2쿼터 종료 직전 박재우의 2+1점슛이 터지며 31-31로 GS홈쇼핑을 따라잡는데 성공했지만 전반 내낸 GS홈쇼핑의 외곽포에 혼쭐이 난 삼성SDS였다.



4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삼성SDS는 3쿼터 들어 전열을 정비했다. 전반 내내 자신들을 괴롭혔던 GS홈쇼핑 권기태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인 것. 상대의 득점 루트를 압박한 삼성SDS의 전략은 효과를 봤다. 3쿼터 중반까지 GS홈쇼핑의 득점이 멈추며 기회를 잡은 삼성SDS는 3쿼터 중반 나한석의 3점포와 홍승표의 야투를 앞세워 42-37로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상대의 득점 루트가 단순했던 까닭에 삼성SDS의 전략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3쿼터 중반 5점 차 리드를 잡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듯 했던 삼성SDS는 3쿼터 후반 빈공에 빠지며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3쿼터 후반 GS홈쇼핑 김태엽에게 또 다시 3점포를 내주며 42-42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우세를 점하고도 3쿼터 후반까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삼성SDS는 4쿼터 초반 GS홈쇼핑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흐름을 유지하지 못한 댓가였다. 4쿼터 초반 GS홈쇼핑에게 43-42로 역전을 허용한 삼성SDS는 2쿼터부터 지독히도 터지지 않던 이량이 자신의 존에서 모처럼 야투를 성공시키며 금세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량의 야투를 시작으로 엄청난 공세를 퍼붓는데 성공한 삼성SDS였다.



이량의 야투로 재역전에 성공한 삼성SDS는 뒤이어 GS홈쇼핑의 연속 실책이 나오며 기회를 잡았다. 접전 상황에서 나온 상대 팀의 연속 실책은 기회가 됐다. GS홈쇼핑의 실책을 발판 삼아 홍승표가 속공을 성공 시킨 삼성SDS는 뒤이어 옥무호가 골밑에서 첫 득점까지 얻어내며 51-4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기회를 잡은 삼성SDS는 GS홈쇼핑을 코너로 몰아붙였다. 잠잠하던 노장 박재우가 알토란같은 2+1점슛까지 터트리며 화룡점정을 찍은 삼성SDS는 4쿼터 중반 56-47로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점수 차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 시즌 4쿼터 승부처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삼성SDS는 경기 종료 3분 전 GS홈쇼핑 권기태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마지막 추격을 허용했지만 뒤이어 나한석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트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GS홈쇼핑에게 3점슛 9개를 내주며 마지막 순간까지 진땀을 흘려야 했던 삼성SDS는 4강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키움증권과 롯데건설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디비전2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SDS 나한석이 선정됐다. 4쿼터 후반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나한석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돼서 무척 기쁘다. 시즌 초반부터 4강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했는데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뛰어준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동부의 결장으로 경기 조율을 해줄 가드가 부족해 고전했다고 밝힌 나한석은 "슈터는 많은데 경기를 조율할 가드가 부족했다. 이동부 선수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오늘 결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상대 3점슛에 대해 대비했는데 9개의 3점슛을 허용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GS홈쇼핑의 3점슛이 워낙 좋기도 했지만 우리 팀의 수비도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 그래도 대비했기 때문에 9개 정도만 허용한 것 같다(웃음)."라고 고전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시즌 참가 선수가 많아지며 경기 후반 체력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밝힌 나한석은 "아무래도 선수가 많다보니 교체의 빈도가 높아졌다. 그러다 보니 경기 후반 체력적으로 세이브가 많이 된다. 벤치가 북적북적 하면서 선수단 전체가 활기차지다 보니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많아 졌다. 이제 기다리던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는데 예선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삼성SDS 64(14-19, 17-12, 11-11, 22-14)56 GS홈쇼핑



*주요선수기록*
삼성SDS
나한석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이량 13점, 8리바운드, 1스틸
박재우 12점, 7리바운드, 1스틸



GS홈쇼핑
김태엽 29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권기태 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유지호 8점, 3리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6C4D9E3FB9EF8BD3F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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