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가! kt, 전자랜드 제물로 11연패 탈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12-18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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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kt가 드디어 긴 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부산 kt는 1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8-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11연패 터널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11월 13일 서울 SK전 이후 첫 승. 반면 전자랜드(11승 10패)는 연승을 2에서 더 이상 늘리지 못했다.

리온 윌리엄스의 고군분투가 팀 승리로 이어졌다. 윌리엄스는 29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기에 박상오는 17득점 6리바운드, 김현민이 14득점 7리바운드를 곁들였다. 반면 전자랜드는 제임스 켈리가 24득점 7리바운드, 김지완이 19득점(3점슛 5개)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kt는 초반부터 많은 움직임을 보이며 앞서갔다. 이틀 연속 경기였지만, 피로보다는 연패 탈출 의지가 더 강해보였다. 비록 초반 리바운드 경쟁에서는 열세였지만, 김우람이 공·수에서 경기 조율을 잘했다. 자유투 7점을 포함해 3점슛도 한 차례 성공했다. 김현민도 리바운드 열세를 최소화하고자 백방으로 뛰었다.

쫓아가던 전자랜드는 1쿼터 후반 정영삼과 박찬희를 투입했다. 전자랜드는 빠른 패스로 3점슛 찬스를 노렸다. 정병국, 김지완이 3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2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34-33으로 1점차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kt는 윌리엄스 활약이 3쿼터에도 계속됐다. 덕분에 kt는 위기의 3쿼터를 넘겼다. 게다가 맞대결 상대였던 커스버트 빅터의 파울 트러블을 끌어내기도 했다. 윌리엄스와 더불어 박상오의 궂은일도 돋보였다.

전자랜드는 김지완의 슛 감이 여전히 뜨거웠다. 3쿼터에만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안쪽에서는 켈리가 6득점을 보탰다. 하지만 4쿼터 7분 39초를 남겨두고 정영삼이 슛 성공 후 일어서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또다시 비등한 상황에서 전자랜드에게 위기가 찾았다. 4분 47초를 남겨두고 빅터마저 5반칙 퇴장을 당한 것이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공격 기회를 살렸다. 강상재가 4쿼터에만 4리바운드뿐만 아니라 7득점을 성공하며 정영삼의 자리를 메웠다. 덕분에 경기는 다시 박빙이 됐다. 유도훈 감독은 승부처가 되자 정영삼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번 승부처에서 웃은 팀은 kt였다. 이번에도 윌리엄스였다. 강상재에게 파울을 얻어내 3점을 추가하며 5점차로 달아났다. 켈리에게 3점슛을 허용하긴 했지만, 김우람이 파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1달 여만에 거둔 짜릿한 '1승'이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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