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두 시즌 만에 KBL을 다시 찾은 윌리엄스(30, 198cm)가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2월 8일, 래리 고든의 대체선수로 KBL을 찾은 윌리엄스는 창원 LG전에 출격했다. 한 경기(10일 삼성)만을 제외하고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그간 그의 활약이 빛을 바랐다. 그런 윌리엄스가 드디어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윌리엄스는 1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29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 팀 78-74 승리를 이끌었다. 마침내 11연패에서도 탈출했다.
경기를 마친 윌리엄스는 “드디어 이겨서 기분이 좋다. 이 경기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어 계속 승리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두 시즌 만에 KBL을 찾은 것에 대해서는 “그간 패해서 경기력이 아쉬웠는데, 딱 한고비만 넘으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팀으로 (하나 되어) 이겨낸다면 다른 팀을 상대로도 이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온 윌리엄스는 4쿼터 8초를 남겨두고 이재도가 실패한 슛을 걷어냈다. 이후 득점에 성공, 동시에 강상재에게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추가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사실상 kt가 승리를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76-71로 달아난 순간 윌리엄스도 승리를 확신했다고. “기분도 좋았고, 승리를 예상했다. 자신감이 있었다. 원래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것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였고, 오늘도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것 같다.”
리온의 활약도 좋았지만, 박상오와 김현민의 궂은일도 돋보였다. 세 선수가 60점, 32리바운드를 합작한 것. 리온은 고참 박상오와의 호흡에 대해 “박상오와 호흡이 좋다. 패스가 어디에서 들어오는지 알 것 같고, 믿을 수 있는 선수다”라고 든든함을 드러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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