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관희 31점 11리바운드’ 삼성, KT에 역전승(종합)

김수열 / 기사승인 : 2016-12-19 17:2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김수열 인터넷기자] 서울 삼성이 경기 종료 17초를 남겨놓고 이종구가 역전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부산 KT에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9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KBL D리그 KT와의 경기에서 86-85로 승리하며 D리그 3승(3패)을 기록,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전날 LG와의 정규리그를 소화했던 이관희는 이날 29분 14초를 뛰며 31점(3점슛 5개) 11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김태형이 16점으로 공격을 도왔다.


KT는 천대현이 17점(3점슛 5개) 5리바운드, 정희원이 16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쿼터 막판 턴오버가 연이어 나오며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이광재 역시 28분여를 출전하며 11점을 기록, 컨디션을 점검했다.


1쿼터 흐름은 KT가 가져갔다. 신장에서 우위를 보인 KT는 류지석이 피벗을 활용하여 득점을 만들어냈고 정희원과 천대현도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삼성을 공략했다. 이광재와 강호연까지 외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KT는 무려 90%(9/10)의 2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확률 높은 공격을 전개했다.


2쿼터 삼성이 반격에 나섰다. 18-28로 뒤진 채 시작한 삼성은 이관희가 나섰다. 이관희는 적극적인 돌파로 2쿼터에만 15점을 넣었다. 이관희는 전반에만 23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선봉장이 되었다.


반면 KT는 2쿼터 초반 정희원의 연속 돌파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3점슛(0/8)이 난조를 보이며 공격이 원활이 이뤄지지 못했다. 정희원은 전반 1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빠른 농구를 가져간 삼성에 42-42 동점을 허용한 채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역시 백중세가 이어졌다. 3쿼터 초반에 삼성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9점차까지 달아났지만 KT는 천대현이 3개의 3점슛을 터뜨리고 이광재까지 외곽에서 득점을 지원하며 금세 추격했고 66-6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접전 양상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KT로 흐름으로 기울어지는 듯 했다.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김명진의 연속 레이업슛과 이민재의 3점슛으로 77-71로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의 집중력이 더 높았다. 이관희의 3점슛과 김태형의 돌파가 이어졌고 적극적인 도움 수비로 상대 실책을 연이어 유발하며 경기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1점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이후 이종구의 결승 득점이 나왔고 KT는 마지막까지 실책으로 무너지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한편 이후 열린 고양 오리온과 원주 동부의 경기는 오리온이 동부에 68-60으로 승리하며 D리그 무패를 이어갔다.


김강선이 16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전정규는 2쿼터만 출전하여 12점을 넣었다. 동부는 김영훈이 3점슛 3개로 17점, 김태홍이 13점으로 활약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오리온은 초반 3점슛과 중거리슛이 연이어 나오며 10-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동부는 작전타임을 통해 이지운, 김창모 등 포워드들이 분전하며 14-10으로 점수 차를 좁힌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오리온은 전정규, 김강선, 장재석 등 정규리그를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을 대거 출격시켰다. 전정규는 3점슛 2개로 12점을 기록하며 좋은 슛감을 보였고, 이에 오리온은 36-30으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역시 근소하게 리드를 지켜나가던 오리온은 4쿼터 초반 동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48-46으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김강선이 3점 플레이를 완성시키며 리드를 되찾았고 허일영, 장재석, 김강선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며 경기를 조율했고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D리그 다음 일정은 2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수열 김수열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