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맹봉주 기자] KEB하나은행의 상승세가 좀처럼 멈출 것 같지 않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0-61로 이겼다. 3연승으로 단독 2위. 1라운드에 5전 전패로 꼴찌 탈출이 최우선 과제였던 그 팀이 맞나 싶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외국선수 두 명(나탈리 어천와, 21득점 8리바운드/카일라 쏜튼. 11득점 10리바운드)이 모두 제 몫을 해주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김정은은 11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경기 후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은 “3라운드가 막을 내렸는데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8승 7패)”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함께여서 기쁘다. 아직 시즌이 절반 넘게 남았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시즌을 시작해 나나 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극복해서 기분이 좋다. 특히 구단에서 우리에게 항상 힘을 실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생각하고 준비한대로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모든 선수들에게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환우 감독대행의 말처럼 이날은 경기 결과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KEB하나은행이 압도한 경기였다. KEB하나은행은 리바운드(39-26), 어시스트(20-16), 3점성공률(33%-29%)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경기 전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상대가 미처 진영을 갖추기 전에 공격하겠다”고 하던 이환우 감독대행의 노림수가 통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속공 득점으로만 14점을 올렸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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