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골밑 우위’ SK, 모비스에 역전승…단독 3위

김수열 / 기사승인 : 2016-12-20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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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수열 인터넷기자] 서울 SK가 신장과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울산 모비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20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KBL D리그에서 모비스에 89-83으로 승리하며 D리그 4승 3패를 기록, 단독 3위에 올라섰다.


SK는 장신 포워드 김민섭이 30점(3점슛 4개) 5리바운드, 김우겸이 23점 7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모비스는 정성호가 35점(3점슛 8개), 김수찬이 23점, 김주성이 12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6명만이 출전하며 체력에서 밀려 후반에 무너졌다. 모비스는 1승 4패로 부산 KT와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출발은 모비스였다. 시작과 함께 외곽이 불을 뿜었다. 정성호가 2개, 김수찬이 1개의 3점슛을 넣으며 출발한 모비스는 1쿼터에만 무려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SK에 앞서 나갔다. 골밑에서는 박봉진이 상대 빅맨인 송창무와 김우겸을 잘 막아내며 수비에서 보탬이 됐다.


30-12로 앞선 채 2쿼터를 시작한 모비스는 시작과 동시에 2개의 실책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수찬이 앞선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추격을 막았고 정성호의 손끝은 계속 살아있었다. 두 선수는 각각 14, 19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SK는 김민섭이 적극적인 1대1 공격을 통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민섭은 2쿼터에만 10점을 넣으며 추격을 노렸으나 2쿼터 시작 1분 47초 만에 팀파울에 걸리며 수비에서 제약이 생겼다.


한편 SK 김준성은 출전과 동시에 상대 팔꿈치에 맞아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골밑이 살아난 SK는 종료 직전 이승환이 연속 속공을 성공시키며 37-48로 점수 차를 좁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2쿼터 막판부터 서서히 추격을 시작한 SK의 흐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골밑 위주로 공격을 풀어가던 김민섭이 3점슛까지 폭발하며 58-61까지 격차를 좁혔다. 모비스는 정성호가 계속해서 무서운 활약을 이어갔지만,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쉬운 득점을 계속 허용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SK는 김우겸의 중거리슛으로 종료 1.4초 남기고 63-61로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역전에 성공한 SK의 기세는 이어졌다. 4쿼터에만 김민섭이 9점, 김우겸은 8점을 넣으며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SK는 모비스에 4쿼터 내내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고, 모비스는 5분 3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분전하던 박봉진마저 5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SK는 종료 1분 39초를 남기고 김민섭의 3점슛으로 87-78까지 달아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D리그 다음 일정은 2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삼성와 서울 SK, 오후 3시 20분 부산 KT와 전주 KCC의 경기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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