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퍼 존슨의 경기력 회복, 얼마나 걸릴까?

곽현 / 기사승인 : 2016-12-21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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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오리온이 제스퍼 존슨(33, 197cm)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다.


오리온은 발목 부상을 당한 애런 헤인즈의 회복이 길어지고 있다. 당초 22일까지 존슨을 쓰기로 했지만, 헤인즈가 통증이 남아 있어 기간 연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21일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오리온은 79-84로 패했다. 헤인즈의 역할을 해줘야 할 존슨의 활약이 아쉬움이 남았다. 존슨이 제 경기력을 보이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까?


이날 존슨은 2쿼터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슛감이 살아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슛이 침묵했고,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였다. 라틀리프, 크레익의 운동량을 따라가지 못 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존슨은 21분 21초를 뛰며 7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슛은 9개를 시도해 2개를 넣는데 그쳤다. 슛이 장점인 존슨의 슛이 터지지 않으니 보여줄 것이 없었다. 또 몸이 무거워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 했다.


지난 시즌에도 애런 헤인즈의 부상 대체로 뛰었던 존슨은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오리온이 선두권을 유지하는데 공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조 잭슨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며 오리온의 우승에 공헌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몸 상태가 지난 시즌보다 떨어져 보인다. 시즌 초반 kt의 대체선수로 뛰었던 존슨은 미국에 갔다 다시 오리온의 부름을 받았다. 소속팀 없이 지내다보니 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 보인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존슨에 대해 “기량이 올라오는 게 완만한 것 같다. 단숨에 올라올 순 없다. 오늘 경기처럼 기동력이 좋은 빅맨을 만났을 땐 좀 껄끄러운 것 같다. 후반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듯 했다”고 말했다.


어쨌든 외국선수들의 맞대결에서 오리온이 비등하게 가기 위해선 존슨의 기량이 올라와야 한다. 오리온은 앞으로 2주 이상 존슨의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오리온으로선 존슨의 위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숙제가 될 것이다.


#사진 –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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