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SK가 가승인 신청을 했던 제임스 싱글턴(35, 200cm)으로 교체를 확정했다.
7승 14패로 현재 8위에 머물러 있는 프로농구 서울 SK는 부진한 분위기를 타파하고자 외국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드래프트 2라운드 선발한 코트니 심스의 기량이 만족스럽지 않아 제임스 싱글턴을 가승인 신청했고, 결국 교체를 결정했다. 싱글턴은 23일 울산에서 열리는 모비스와의 경기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NBA 출신인 싱글턴은 NBA에서 6시즌이나 뛰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식스맨으로 경기당 13.4분을 뛰며 3.9점 3.7리바운드를 기록한바 있다. 빅맨이 아닌 포워드로 좋은 운동능력을 지닌 선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981년생으로 전성기를 지난 선수다. 때문에 이번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도 팀들의 선택을 받지 못 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싱글턴에 대해 “어제 오늘 함께 연습을 해본 게 전부다. 하지만 다른 리그에서 뛰다 왔기 때문에 몸은 잘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며 “공수에서 스피드를 올리고 싶어 교체를 하게 됐다. 하향세에 있는 선수긴 하지만 기본능력은 가지고 있다. 포워드 농구를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정통센터인 심스에 비해 싱글턴은 신장은 작지만 기동력과 외곽슛을 갖추고 있다. 기존 김선형, 화이트와 함께 좀 더 빠른 스피드의 농구를 하겠다는 계산이다.
한편 무릎부상으로 3주간 결장했던 화이트도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문 감독은 “연습은 잘 했다. 몸 상태는 좋은데, 첫 출전이기 때문에 코트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릎 부상을 당한 최준용은 빠르면 다음 주 복귀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워드 농구로 변화를 선택한 SK. 시즌 중반을 달리고 있는 지금 SK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