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변정인 인터넷기자] 삼성이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서울 삼성이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하며 16승 6패를 기록,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임동섭이 외곽에서 5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4쿼터 KGC인삼공사에게 추격당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 내내 리드를 지켰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초반에 의미있는 경기여서 선수들이 초반 수비를 열심히 했고, 안양도 단독 1위를 고수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 다들 초반에 의욕이 넘치다 보니 점수가 잘 안 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상대의 외곽을 철저히 막고 우리 외곽이 터져서 점수를 벌릴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임동섭이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이상민 감독은 임동섭 활약에 대해 “2, 3쿼터에 스크린도 걸어주고 크레익이 잘 빼줘서 득점으로 잘 연결됐다. 크레익에게 외곽을 봐주라고 이야기했고 찬스를 잘 살렸다. 3점슛이 잘 들어가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크레익이 득점 뿐 아니라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8개의 리바운드로 궂은일에 힘썼고 11개의 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풀어갔다. 크레익의 어시스트는 두 차례 임동섭의 3점슛으로 연결됐고 라틀리프와의 호흡 또한 돋보였다.
이상민 감독은 크레익에 대해 “1, 2라운드 이후 공격 욕심이 많았었는데, 개인 플레이가 아닌 팀 플레이를 하자고 했었다. 오늘은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모두 잘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한 것 같은데,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앞으로 팀 플레이를 우선시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주희정이 통산 1000경기를 출전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이상민 감독은 “앞으로도 쉽게 깨지 못할 기록이다. 선수가 철저한 몸관리로 선수 생활을 했다는 것이 증명 되는 것이다. 후배들이 그 점을 본받았으면 좋겠다. 희정이가 올 시즌 열심히 했는데 출전 시간을 많이 못 줘서 미안하고 그럼에도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할 터. 이상민 감독은 “어느 팀에게도 자만하지 말자고 말했다. 오히려 상위팀에게 강하고 하위팀에게 지는 경우가 많았다. 동부 전에는 외곽이 좋았지만 팀플레이가 잘 되지 않았고, LG전은 올 시즌 들어서 가장 안 좋았던 경기였지만 선수들과 다시 맞춰나가는 계기가 됐다. 상위팀을 잡으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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