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이우균 맹활약한 우석대가 농구대잔치 첫 우승컵을 손에 들었다.
우석대는 23일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남자2부 결승전에서 모비스 출신 이우균(175cm, G)이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종횡무진 활약한 끝에 87-78로 울산대를 꺾고 MBC배 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이미 올 시즌 한 차례 우석대가 승리한 바 있지만 초당대와의 준결승전에서 우석대가 2차 연장전 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덕분에 팽팽한 싸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우석대의 일방적인 독주였다. 예선전 동안 경기 운영에만 주력했던 이승배(181cm, G)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6점을 얻어냈고, 이우균은 알토란 같은 3점슛을 터트리며 지원에 나섰다.
여기다 이상윤(193cm, F)은 내, 외곽에서 득점포를 터트리자 양 팀의 점수 차이는 순식간에 10여점 차로 벌어졌다.
울산대는 장신의 조은새(192cm, C.F)와 투지가 좋은 김진석(181cm, G)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기대했던 서성호(177cm, G)가 상대 수비에 막혀 무득점에 그쳤고, 팀의 주무기였던 야투 성공률도 떨어져 추격도 버거웠다.
2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울산대는 조은새만이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지원이 저조했던 반면, 우석대는 빠른 공격 전개 속에 최규선(183cm, F), 박근홍(183cm, G), 이우균, 이상윤이 번갈아 3점슛을 성공시켰다.
후반 울산대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점수 차를 좁혔지만 고비 때마다 우석대의 박근홍의 3점슛이 성공했고, 4쿼터에는 이승배가 혼자 8점을 기록하는 등 리드를 꾸준히 이어가 넉넉한 점수 차이로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서 우석대는 올 시즌 MBC배 대학농구대회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 달성과 더불어 남자 2부의 신흥강자로 우뚝 올라섰고, 최우수선수상에는 우석대 공격의 핵 이우균이 선정됐다.
<경기 결과>
* 남자 2부 결승전 *
우석대 87(22-12, 22-14, 22-20, 21-33)78 울산대
우석대
이우균 23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이상윤 21점 17리바운드 1스틸
박근홍 19점 1어시스트
울산대
조은새 45점 12리바운드 1스틸
서성호 15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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