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프로 첫 승' KB, 신한은행에 27점차 완승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6-12-24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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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1순위 박지수는 마침내 첫 승을 거두었고, KB스타즈는 2연패를 끊었다. 청주 KB스타즈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8-41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KB스타즈는 시즌 6승째를 챙기며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4위가 됐다. 3위 신한은행과는 반게임차가 됐다.

3라운드를 4연승으로 마친 신한은행은 다시 2연패 늪에 빠졌다. 2경기 연속 60점 이상 실점. 반대로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이 지나도록 30점도 넘지 못하는 망신스러운 공격력을 보였다.

KB스타즈에서는 플레넷 피어슨이 27득점 12리바운드로 경기를 주도했다.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앞세워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점수차를 벌린 2~3쿼터에 14점을 집중시켰다.

박지수도 8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만점활약을 펼쳤다. 1쿼터부터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는가 하면, 피어슨과의 콤비 플레이도 좋았다.

승리 원동력은 두 선수를 비롯, 선수 전원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에 있었다. 공격 리바운드 19개를 비롯해 55개를 잡아냈다. 반면 신한은행이 기록한 리바운드는 겨우 27개. 데스티니 윌리엄즈가 15점 13리바운드로 고군분투 했지만 전체적인 에너지가 부족했다. 김단비는 9개의 2점슛을 던져 모두 실패하는 등 단 4점에 그쳤으며, 윌리엄즈를 제외하면 누구도 10점을 넘지 못했다.

초반부터 저조한 공격력에 시달렸던 두 팀이었다. 1쿼터를 마쳤을 때 스코어는 겨우 10-4. KB는 박지수의 연속 득점으로 8-2로 앞서간데 이어 피어슨의 추가득점으로 10점째를 채웠다. 반면 신한은행은 1쿼터 종료를 눈앞에 두고서야 곽주영의 중거리슛으로 1쿼터 역대 최소득점 신기록을 피할 수 있었다. (4점은 1쿼터 최소득점 타이로, 4차례있었다. 바로 1주일 전 KB스타즈도 우리은행 전에서 4점에 묶였다.)

2쿼터부터 점수차가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인사이드에 힘입어 KB스타즈가 탄력을 받은 반면, 신한은행은 좀처럼 공격에 활로를 찾지 못했다. 김단비의 득점으로 4점차(15-19)로 쫓아갔으나, 심성영에 돌파를 허용하며 18-22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또 한 번 4점에 묶인다. 14개의 슛을 시도해 겨우 2개만을 넣었다. 그나마도 윌리엄즈가 다 해냈다. 그 사이 KB는 19점을 챙겼다. 카라와 피어슨이 12점을 합작한 가운데, 심성영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점수차가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한때 점수차는 더블스코어(52-26)까지 벌어졌다. KB는 종료 5분 18초전 강아정의 3점슛으로 이 스코어를 만들었으며, 2분 34초를 남기고는 62-28까지 달아나며 축포를 터트렸다.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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