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3점슛 박지현 “팀 분위기 좋다”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12-24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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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동부에 산타클로스가 찾아왔다.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덤으로 동부에는 4연승을 선물했다. 원주 동부는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4-62로 승리했다. 3쿼터 후반까지 단 한 번의 리드를 잡지 못했던 동부는 산타클로스의 방문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승리를 향한 집중력을 유지하며 전자랜드를 물리쳤다.



신타클로스는 바로 동부의 야전사령관 박지현이었다. 박지현은 이날 20분 2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6득점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기록으로 보면 눈에 띄지 않지만 6득점은 연속 2개의 3점슛으로 만들었고 이 득점으로 동부는 팀 첫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박지현은 “올해 홈 마지막 경기와 (김)현중이의 은퇴식에서 승리해서 좋다”며 “지금 팀 분위기가 좋다. 조금만 더 하면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기에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고 4연승에 성공한 소감을 말했다.



시즌 초반부터 잔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했던 박지현은 이날 본인의 입으로 현재 몸 상태도 밝다. “발목과 팔꿈치에 부상을 당했지만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감독님이 시간 조절을 잘해주시며 코트 안에서 동료들이 볼을 많이 잡아주고 도와주기에 경기 체력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경민의 공백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말했다. “(두)경민이는 코트 위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낸다. 경민이가 없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경민이가) 마음 편히 쉴 수 있게 선수들이 열심히 빈자리를 메우며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동부가 앞서는 경기에서도 많은 실책으로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가는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실책은 경기를 이끄는 가드의 책임이다. 그래서 (스스로)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제가 아무래도 코트 여기저기를 누비며 뛰지 못하기에 나머지 선수들이 패스를 하면서 그런 실책이 나왔다”고 자신의 책임과 더불어 팀 내 가드진이 발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주성과의 이야기도 전했다. “오늘 현중이의 은퇴식을 보며 뭉클했다. 우리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이번 시즌이 끝나봐야 앞으로의 계획이 만들어지만 부상 없이 이번시즌 잘 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과거에는 꼭 우승하고 은퇴하자라는 말을 했지만 지금은 부상 없이 은퇴 전까지 코트를 누빌 수 있게 서로 다치지 말자고 각오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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