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수렁’ 문경은 감독 “연패 속 희망봤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6-12-25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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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인터넷기자] 성탄절을 맞아 연패 탈출을 시도했지만 SK에게는 벅찬 과제였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5일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66-71로 패배했다. 어느덧 연패의 숫자가 6까지 늘었다. 2012년부터 성탄절마다 매번 승리를 거뒀던 SK였지만 이번에는 실패했다.


전반전에는 테리코 화이트의 폭발하는 3점슛에 힘입어 16점차까지 달아났었던 SK지만 3쿼터부터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을 막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SK는 4쿼터 중반, 자유투 6개를 얻으며 추격 기회를 잡았지만 단 2개 성공에 그치면서 승리의 기회는 다음으로 날아갔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문경은 감독은 “성탄절을 맞아 팬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1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실책이 후반부터 많이 나온 것이 패착이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드러냈다.


SK는 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오는 28일 SK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다음은 문경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내리자면.
16점차로 이기고 있다가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성탄절을 맞아 팬분들도 많이 오셨다. 선수들도 홈에서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가 강했었다. 1쿼터에 단 2개의 실책만 기록하면서 전반전에 페이스가 좋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연이은 실책을 기록하면서 주도권을 뺐긴 것이 아쉽다. 쉬운 슛이나 노마크 슛 적중률이 후반 들어 떨어지면서 패한 경기였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반전을 이뤄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게 오점이다. 경기력 면에서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 늦었지만 다행이다.


Q. 아직 2경기만 뛰었지만 제임스 싱글턴의 종합적인 경기력을 평가하자면?
전반전을 살펴보면 리바운드를 연속적으로 잡아주거나 도움 수비가 상당히 좋았다. 속공을 포함해서 공격적인 면모도 잘 보여줬다. 첫 경기에는 슛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바깥에서 찬스가 나오면 슛을 던지라고 했는데 조금씩 더 늘려가면서 적응하도록 만들겠다.


Q. 어느 덧 6연패다. 연패를 빨리 끊어야 할텐데.
연패하는 경기를 볼 때 마다 후반전에 선수들이 계속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패스가 원활히 돌아가야 한다. 첫 공격이 실패하더라도 이어진 공격에서의 좋은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연패를 빨리 끊도록 하겠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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