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오리온이 모비스에 16점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에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은 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경기 내내 모비스 찰스 로드를 막지 못하며 3쿼터 초반 16점차까지 뒤졌다. 하지만 4쿼터부터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고, 4쿼터 오데리언 바셋(3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맹활약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장재석(17점 4어시스트), 이승현(10점 8리바운드 3스틸)은 수비에서 찰스 로드를 상대로 잘 버텨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16승 7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승 중이던 모비스는 11승 11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모비스는 찰스 로드가 30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4쿼터 로드 외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했던 점이 아쉬웠다.
1쿼터 오리온은 장재석이 로드를 앞에 두고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로드가 장재석에 대한 수비를 조금 느슨하게 한 탓이었다. 공격에선 로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골밑슛과 함지훈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준범도 3점슛과 속공을 성공시키며 공격에서 돋보였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점프슛을 성공시켰고, 1쿼터 양 팀의 공방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2쿼터 외국선수 2명이 모두 투입됐다. 모비스는 밀러가 존슨을, 송창용이 바셋을 수비했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밀러를 막았다.
2쿼터 모비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준범이 3점슛 2개를 꽂아 넣었고, 밀러가 최진수의 수비를 뚫고 득점을 만들어냈다. 로드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반면 오리온은 존슨을 이용한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으로 잘 연결되지 않았다. 로드와 밀러는 바셋과 최진수의 슛을 블록하며 기세를 꺾었고, 로드의 호쾌한 덩크가 터지며 리드를 가져간 모비스다. 모비스는 2쿼터를 41-28로 앞섰다.
3쿼터 16점차까지 뒤처진 오리온은 바셋을 앞세워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다. 바셋은 돌파와 3점슛, 로드를 달고 속공을 성공시키는 등 3쿼터에만 17점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모비스는 리드는 뺏기지 않았다. 함지훈의 3점슛, 로드의 바스켓카운트로 맞서며 계속해서 앞서갔다.
오리온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4쿼터 바셋을 앞세워 계속해서 모비스를 몰아붙였다. 모비스는 로드를 이용해 계속해서 골밑을 노렸다. 오리온은 이승현과 장재석이 육탄방어를 통해 로드를 막았고, 역습을 성공시켰다. 오리온은 4쿼터 5분 바셋의 점프슛으로 역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양 팀의 공방전이 계속된 가운데 오리온이 보다 나은 집중력을 보였다. 모비스의 실책을 만들어냈고, 이승현이 점프슛을 터뜨렸다.
오리온은 1분여를 남기고 바셋의 점프슛에 이어 장재석의 자유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모비스는 막판 잔 실책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 한 것이 뼈아팠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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