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성진 인터넷기자] 동부가 맥키네스와 벤슨을 앞세워 5연승을 달렸다. 성탄절 백투백 경기도 모두 이겼다. 원주 동부는 25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창원LG와의 원정경기에서 78-65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22득점 5리바운드)와 로드 벤슨(20득점 16리바운드)이 골밑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다 허웅(15득점 5어시스트)이 승부처에서 중요한 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뒷받침했다. 반면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혼자서 33득점 11리바운드 5스틸로 내 외곽에서 맹활약했지만 선수들의 뒷심이 부족했다.
1쿼터만 해도 LG가 기선을 잡았다. 메이스가 스틸에 이은 강력한 백덩크를 선보이며 첫 득점을 올렸고 3점도 정확하게 꽂아 넣었다. 김종규와 최승욱은 빠른 컷인플레이로 득점을 쌓았다. 특히 1쿼터 막판은 최승욱이 빛났다. 자신감 넘치는 돌파로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동부는 윤호영의 골밑득점과 김주성의 3점으로 점수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벤슨이 공격에서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는데, 김영만 감독은 이내 맥키네스로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활기를 더하고자 했다. 예상대로 맥키네스는 들어오자마자 깔끔한 3점과 골밑에서 힘 있는 플레이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실책이 말썽이었다. 1쿼터 막판 실책이 쏟아지면서 동부는 16-27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LG도 더 달아나지 못했다. 2쿼터 시작 후 5분 50초 동안 득점가뭄에 시달렸다. 또 2쿼터 내내 5득점밖에 올리지 못하면서 공격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반면 동부는 맥키네스와 벤슨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여기다 허웅의 속공과 윤호영의 골밑득점으로 득점에 가세했다. 결국 김주성이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허웅의 깔끔한 3점으로 36-32로 역전하며 2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3쿼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LG는 공격력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마리오 리틀의 정확한 3점과 중거리 슛으로 출발했다. 메이스도 안정적인 골밑득점과 풋백 덩크까지 선보이면서 홈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부의 공격력도 강력했다. 맥키네스가 스핀무브에 이은 골밑득점과 스틸 후 깔끔한 속공 마무리까지 성공시켰고, 벤슨도 시원한 덩크와 맥키네스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다. 박지현은 3쿼터 종료와 함께 3점을 터뜨리면서 57-53으로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동부가 더 도망갔다. 허웅의 돌파득점과 김주성의 3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벤슨은 자유투를 얻어내며 점수 차를 벌려갔다. 동부는 1분여를 남기고 허웅이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76-65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LG는 국내선수들의 득점력이 저조했다. 메이스가 혼자서 내 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지만 승부처에서 수비 실수가 쏟아졌다. 특히 허웅에게 연속득점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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