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17점’ 장재석, 로드 앞에서 보인 자신감

곽현 / 기사승인 : 2016-12-25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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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장재석(25, 203cm)이 시즌 최다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25일 크리스마스 고양에서 열린 오리온과 모비스의 경기에서 오리온이 16점 열세를 뒤집고 78-70으로 승리를 따냈다.


오리온은 이날 장재석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1쿼터 찰스 로드를 앞에 두고 플로터, 훅슛 등 6점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끈 장재석이다.


장재석의 활약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점수차를 좁히는 플로터, 김동욱과의 콤비플레이로 컷인득점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수비에선 찰스 로드를 블록하며 기세를 꺾기도 했다.


결국 오리온은 오데리언 바셋(30점)과 장재석의 활약을 앞세워 78-70, 짜릿한 역전승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장재석은 이날 17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7점은 이번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기록이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장재석에 대해 “재석이가 이만큼 해주면 헤인즈 공백을 느끼지 않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장재석은 “감독님께서 외국선수라고 해도 자신 있게 1:1을 해보라고 하셨다. 삼성 때 딱 한 번 시도한 게 잘 됐는데, 오늘 적극적으로 한 게 잘 된 것 같다. 외국선수들이 국내선수들을 제대로 수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장재석의 말대로 1쿼터 로드는 장재석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다. 장재석에 대해 방심을 한 것이다.


결국 이러한 부분이 장재석의 자신감을 살려준 격이 됐다. 장재석은 승부처인 4쿼터에도 자신 있게 공격을 시도할 수 있었다.


장재석은 로드를 막는 것에 대해서는 “1:1로 막기는 힘든 선수다. 오늘 30점을 줬으면 많이 내줬다. 최대한 열심히 막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부상으로 빠져있기 때문에 장재석의 활약이 중요하다. 외국선수를 막고 골밑을 지켜줘야만 팀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오리온은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경기를 갖는다. 프로농구 최초로 체육관에서 새해를 맞이할 예정.


장재석은 10시 경기가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지 않냐는 질문에 “잘 하는 선수라면 그러겠지만, 난 상관 없을 것 같다”며 웃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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