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WKBL 데뷔 후 최다득점! 삼성생명, 4연패 사슬 끊었다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6-12-26 2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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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박지수는 분명 경기마다 나아지고 있었다. 12점에 13리바운드,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문제는 소속팀 옆에 놓이는 승,패 기록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여자농구 공동 4위 대결에서 KB스타즈가 한 걸음 밀렸다. 나타샤 하워드가 30득점으로 맹활약한 용인 삼성생명이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5-70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4연패 부진탈출에 성공하며 공동 3위(신한은행)가 됐고, KB스타즈는 6승 11패로 구리 KDB생명과 맨밑에 서게 됐다.


하워드는 이날 데뷔후 최다득점인 30ㄷ점을 기록했다. 경기 흐름을 바꾼 일등공신이 됐다. 초반만 해도 삼성생명은 엘리샤 토마스와 배혜윤을 투입했지만 박지수와 플레넷 피어슨 콤비를 앞세운 KB스타즈에 고전했다. 골밑 수비가 안 되면서 외곽까지 악영향을 끼쳤다. KB스타즈는 25-20으로 앞서며 1쿼터를 끝냈다.


그런데 흐름이 하워드 투입 후 바뀌었다. 2쿼터에만 17점을 챙기며 47-37의 역전을 끌어냈다. 박지수와 피어슨이 재투입되었어도 넘어간 흐름이 쉽게 바뀌진 않았다.


후반도 양상이 비슷했다. KB가 반격하자 삼성생명이 하워드 카드로 대응했다. 여기에 이주연과 고아라가 득점에 가세하면서 삼성생명은 60-53으로 리드하며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KB스타즈 추격이 거셌다. 강아정에 김가은까지 터졌다. 모처럼 3점슛이 불을 뿜은 KB스타즈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0-68로 역전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이날 15개의 3점슛 중 8개가 림을 갈랐고, 김가은도 모처럼 3점슛 4개와 함께 17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이번에도 하워드를 택했고, 하워드는 그 기대에 보답했다.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은 것.


KB스타즈는 타임아웃 이후 마지막 공격을 노렸으나 뼈아픈 실책으로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날 20개의 실책이 나왔는데, 마지막에 나온 클러치턴오버 2개도 포함되어 있었다.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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