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상무 이훈재 감독 “대회 관심 아쉽다”

곽현 / 기사승인 : 2016-12-28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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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곽현 기자] 상무가 농구대잔치 4연패를 달성했다.


신협 상무는 2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85-63으로 승리, 우승에 성공했다. 상무는 2013년을 시작으로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


상무 이훈재 감독은 우승 소감으로 기쁨과 함께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이 감독은 “우승을 해서 기쁘다. 한데 아쉬움도 있다. 농구대잔치인데 관중이나 대회 관심, 참가팀 숫자가 너무 적어 아쉽다. 또 대학 신입생들이 뛰었다면 우리로선 힘들었겠지만, 더 재밌는 대회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농구대잔치는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대회였지만 프로 출범 후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갈수록 참가팀들의 숫자가 주는 상황에서 올 해는 대학팀이 5팀밖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날 결승전이었음에도 체육관은 100여명 남짓의 관중이 전부였을 정도. 농구대잔치라는 명성이 무색했다.


또 대학들의 신입생 참가가 불허되면서 흥미도도 떨어졌다. 예전부터 농구대잔치는 대학 신입생들의 등용문이었다. 오세근, 김종규, 이종현 등이 농구대잔치에서 선배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름을 알린바 있다. 하지만 입학예정자들의 사고를 우려해 출전이 불허되면서 대회 흥미도가 떨어졌다.


이 감독은 전역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모든 선수들이 다 고생했다. 프로-아마 최강전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쌓였다. 상무에서 잘 해줬는데, 프로에 가서도 제 몫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 감독은 상무에서 가장 실력이 좋아진 선수로 이날 MVP에 선정된 최부경을 꼽았다. “부경이가 몸싸움이 좋아졌다. 대학 때도 몸싸움이 좋은 선수였는데, 프로에서는 그런 게 잘 안 보였다. 궂은 일만 하고 2옵션 성향이 강했는데, 상무에서 적극적으로 변했다. 프로에서도 이런 모습을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겠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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