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카터와 리차드 제퍼슨, 노장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12-28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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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기자]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의 맥아더 장군이 남긴 말이다. 20대 초·중반의 나이에 뉴저지 넷츠(現 브루클린 넷츠)에서 함께 활약, 전성기를 보내며 동시에 화려한 덩크들로 많은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이 두 선수는 어느새 혈기왕성했던 20대를 지나 30대 중반이 되어 팀을 이끄는 든든한 맏형들이 됐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빈스 카터(39, 198cm)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리차드 제퍼슨(36, 201cm)이다. 뉴저지 시절, 제이슨 키드, 現 밀워키 벅스 감독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며 동부 컨퍼런스를 호령했던 두 선수는 어느새 팀 내 최고참이 됐다. 카터의 경우, 소속팀을 넘어 NBA 리그 내 최고참이다. 이들은 전성기처럼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는 올 시즌 팀에서 맏형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방식대로 팀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덩크왕 빈스 카터, NBA를 대표하는 전설로 뛰어오르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카터는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족적을 남겼다. 카터는 27일에 열린 올랜도 매직과 원정경기에 출전, 커리어 통산 정규리그 1,3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레이 알렌(은퇴, 외식업)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0위에 올랐다. 이날 카터는 15분을 출전, 3득점(FG 25%)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멤피스는 이날 경기에서 올랜도에 112-102로 패했다.

이어진 28일, 보스턴 셀틱스전에도 출전한 카터는 29일 현재 커리어 통산 1,301경기에 출전해 평균 18.6득점(FG 43.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도 카터는 개막 후 27경기에서 평균 23.7분 출장 8득점(FG 38.2%) 3.5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014-2015시즌 멤피스에 둥지를 튼 이후로 올 시즌 카터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몇 시즌 카터는 부상으로 고생했다. 올 시즌도 시즌 초반 엉덩이와 무릎 등 잔부상에 시달리곤 했다.

#빈스 카터, 커리어-평균 기록(*28일 기준)
1,301경기 평균 18.6득점 4.6리바운드 3.4어시스트 FG 43.8% 3P 37.2% FT 79.9%

카터는 1998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됐지만 곧바로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 NBA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토론토와 골든 스테이트는 각각 5순위와 4순위 지명권을 교환했고 그때의 4순위는 앤트완 제이미슨(은퇴, 방송인)이었다.

카터는 데뷔시즌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함께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1998-1999시즌 신인왕을 수상하며 토론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당시 카터의 기록은 50경기 평균 18.3득점(FG 45%) 5.7리바운드 3어시스트 1.1스틸 1.5블록이었다. 반면, 카터와 트레이드 된 제이미슨은 47경기 9.6득점(FG 45.2%) 6.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물론 제이미슨 역시 이후 카터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커리어를 보냈다.

다시 카터의 이야기로 돌아와 서전트 점프력이 44인치(약 111cm)에 이를 정도의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유연한 어깨를 가진 카터는 2000년 NBA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덩크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경기 중에도 수많은 하이라이트 필름들을 찍어내면서 팬들로부터 ‘에어 캐나다’라는 별칭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마이클 조던 이후 포스트 조던 찾기에 열을 올렸던 NBA에서 카터 역시 포스트 조던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다.

#2000년 NBA 올스타 슬램덩크 콘테스트 빈스 카터 덩크 영상

또한, 여기에 폭발적인 득점력과 클러치 능력까지 보유, 데뷔 후 2번째 시즌인 1999-2000시즌 평균 20득점(평균 25.7득점)을 돌파하며 리그 최고의 스윙맨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카터는 토론토와 뉴지지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2008-2009시즌까지 매 시즌 평균 +20득점을 기록했다. 그중 뉴저지 시절의 카터는 앞서 언급했듯 키드-제퍼슨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며 자신의 최고 전성기를 보냈다.

최근에는 앞서 언급한대로 전성기에서 물러나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식스맨으로선 여전히 가치 있는 모습의 카터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은 전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카터는 리그 평균 이상의 운동능력을 자랑한다. 전성기에는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팀을 이끌었다면 지금의 수비와 리바운드, 경기 보조리딩 등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살림꾼으로 변신, 팀에 공헌하고 있다.

또, 코트 밖에서 카터의 리더십도 돋보인다. 카터는 2014-2015시즌 멤피스에 둥지를 튼 이후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매 시즌 꾸준히 60경기 이상을 출전했다. 그만큼 철저한 자기관리가 철저했던 카터였다. 카터는 이런 자신의 노하우를 멤피스의 젊은 선수들에게 수시로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을 때도 원정이든 홈이든 선수단과 동행,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등 노장 카터의 리더십은 멤피스를 이끌고 있는 숨은 원동력 중 하나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동안 카터의 커리어는 마냥 순탄치만 않았다. 2008-2009시즌까지를 뉴저지에서 보낸 이후 카터는 멤피스로 오기까지 올랜도를 비롯해 피닉스 선즈, 댈러스 매버릭스 등 많은 팀들을 돌아다니며 한곳에 쉽게 정착하지 못했다. 어느덧 카터는 리그를 대표하는 저니맨이 되버렸다.

물론, 그가 매번 FA시장에서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을 만큼 매력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그와 함께 한 시즌을 풍미했던 코비 브라이언트나 팀 던컨 등이 소속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난 것과 달리 카터의 커리어에는 정착이란 단어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 시즌 카터는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내가 은퇴를 언급한 적이 있던가? 나는 아직 은퇴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 내년 시즌 나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무엇보다 나는 20년을 채우고 은퇴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최근 “2017 NBA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할 의향이 있다”라는 말을 남기기는 등 카터의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는 매우 강한 상태다.

美 현지 언론들 역시 카터의 몸 상태에 대해 “보통 39살의 나이면 인생에선 중반의 나이지만 선수로선 노년기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카터는 보통의 사람들이랑 달라 보인다. NBA 19년차 노장은 여전히 쌩쌩하고 여전히 하이라이트 필름을 찍을 만큼 운동능력이 살아있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미루어볼 때 카터의 말처럼 아직 그에게 은퇴라는 단어라는 그의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은퇴 번복 리차드 제퍼슨, 올 시즌 유종의 미 거두고 은퇴할까?

그리고 올 시즌 카터말고도 또 한 명, 코트 위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클리블랜드의 맏형, 제퍼슨이다. 현재 클리블랜드 로스터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크리스 앤더슨이다. 그러나 앤더슨은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방출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제퍼슨이 팀의 맏형이나 다름이 없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젊은 선수들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량과 폭발적인 운동능력이 선보이며 팀의 창단 후 첫 우승을 이끌었던 제퍼슨은 올 시즌도 개막 후 30경기 평균 19.1분 출장 평균 4.9득점(FG 41.2%) 2.1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핵심벤치멤버로 활약 중이다. 기록은 평범하지만 제퍼슨의 가치는 단지 기록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제퍼슨의 넘치는 파이팅과 경기 중에 보여주는 허슬 플레이는 클리블랜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 26일에 있었던 골든 스테이트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선 4쿼터 클레이 탐슨을 상대로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작렬, 보는 이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제퍼슨의 운동능력은 아직은 죽지 않았다. 이날 제퍼슨은 29분을 뛰며 8득점(FG 18.2%)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당초 제퍼슨은 지난 시즌 파이널을 끝내고 즉각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그를 쉽게 보내주지 않았다.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선수들의 간곡한 설득과 팬들의 성원에 못 이겨 제퍼슨은 올 시즌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지난해 7월 클리블랜드와 1년 계약을 맺었던 제퍼슨은 올 여름 다시 클리블랜드와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카터와 마찬가지로 제퍼슨도 뉴저지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제퍼슨은 2001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에 지명됐지만 곧바로 뉴저지로 트레이드됐다.

데뷔시즌 제퍼슨은 평균 9.4득점(FG 45.7%) 3.7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퍼슨은 공격력보단 신인 선수들 가장 뛰어난 수비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랬던 그가 2번째 시즌부터 공격에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팀의 주전 스몰포워드로 발돋움했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갖춘 제퍼슨은 당시 업-템포 농구를 추구하던 뉴저지의 속공농구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카터가 뉴저지로 오기 전 제퍼슨은 케넌 마틴과 키드와 호흡을 맞췄다. 또한 여기에 왕성한 활동량과 끈질긴 수비까지 돋보였다. 리바운드 능력 역시 포지션 대비 최상급의 능력을 보여줬다. 그가 어린나이지만 뉴저지의 주전 스몰포워드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이유에서였다.

데뷔 초만 해도 제퍼슨은 운동능력과 돌파력만이 돋보이는 선수였다. 하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중·장거리슛까지 장착하며 어느덧 리그 최고의 스몰포워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선수가 됐다. 당시, 제퍼슨은 오프시즌만 되면 체육관에 살면서 슛 연습에만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도 서서 쏘는 슛이 아닌 움직이면서 쏘는 슛들만 성공개수로 포함시키며 슛 연습을 했다는 후문.

이런 노력들이 꽃을 피워 2004-2005시즌 제퍼슨은 평균 22.2득점(FG 42.2%) 7.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전성기를 달리는 듯 보였다. 당시 키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사실상 제퍼슨 혼자 팀을 이끌던 상황이었다. 키드가 돌고 나서도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던 제퍼슨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에서 천시 빌럽스에게 고의성이 돋보이는 파울을 당해 왼쪽 손목부상을 당해 일찍 시즌을 접어야했다. 당시 제퍼슨은 정규리그 30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에도 매 시즌 평균 20점에 가까운 공격력을 보여주는 등 제퍼슨의 전성기는 계속 됐다. 제퍼슨은 2007-2008시즌까지를 뉴저지에서 보냈다. 당해시즌 제퍼슨은 82경기에 나서며 평균 22.6득점(FG 46.6%)을 기록, 득점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퍼슨은 뉴저지에서 뛰는 7시즌 동안 평균 17.4득점(FG 47.5%) 5.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렇게 뉴저지에서 행복했던 시간을 끝내고 2008-2009시즌 개막 직전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로 둥지를 옮겼다. 현재 클리블랜드의 감독을 맡고 있는 타이론 루와 당시 같은 팀에서 활약했던 제퍼슨이었다. 제퍼슨은 밀워키에서도 82경기 출장 평균 19.6득점(FG 43.9%) 4.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우승을 위한 퍼즐을 찾고 있던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제퍼슨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브루스 보웬, 커트 토마스, 파브리시오 오베르트를 내주고 제퍼슨을 팀으로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밀워키는 당시 재정적인 어려움에 시달린 탓에 밑지는 장사임에도 제퍼슨을 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제퍼슨이 샌안토니오로 왔을 당시 언론과 팬들, 선수단 모두 격하게 그를 환영했다. 토니 파커는 제퍼슨의 합류에 대해 “제퍼슨은 리그 최고의 스몰포워드다. 그간 우리 팀이 부족했던 부분이었고 이제는 제퍼슨이 이를 채워주게 됐다. 제퍼슨의 합류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새로운 에너지들을 불어넣어줄 좋은 예감이 든다”는 말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파커의 바람과 달리 제퍼슨은 샌안토니오 시스템 농구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며 겉도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자신의 장기인 수비도 샌안토니오에선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제퍼슨은 2009-2010시즌 평균 12.3득점(FG 46.7%) 4.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데뷔시즌을 제외하고 가장 안 좋은 기록을 남겼다. 설상가상으로 소속팀, 샌안토니오도 2009-2010시즌 50승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던컨이 팀에 온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그때는 모두들 새로운 팀에서 보내는 첫 시즌이라 제퍼슨의 부진을 가볍게 넘겼다. 하지만 제퍼슨 이후 계속해 알 수 없는 부진에 빠지며 샌안토니오 팬들의 속을 태웠고 급기야 2011-201시즌 도중 골든 스테이트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샌안토니오 팬들은 제퍼슨을 향해 “우리가 저런 쓰레기를 데려오려고 보웬, 토마스, 오베르토를 포기했단 말인가”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에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던 제퍼슨은 서서히 팬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갔다. 샌안토니오를 떠난 이후 클리블랜드로 오기까지 제퍼슨은 총 3번이나 유니폼을 바꿔 입는 등 15년의 커리어 동안 무려 7개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사실 지난 시즌도 파이널에서의 활약이 빛났을 뿐 정규리그에서 제퍼슨의 존재감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제퍼슨은 74경기 출장 평균 5.5득점(FG 45.8%)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자신의 마지막 파이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난 것일까. 앞서 언급했듯 제퍼슨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초인적인 활약을 앞세워 팀 우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도 제퍼슨은 평균 19.1분을 출장할 정도로 팀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파이널에서의 좋은 평가들과 우승이 자신감이 된 탓일까. 제퍼슨은 올 시즌 벤치멤버로써 왕성한 활동량으로 클리블랜드의 에너지레벨을 올려줌과 동시에 끈질긴 수비로 팀에 끈끈함을 더해준다. 한 마디로 제퍼슨은 현재 식스맨으로써 제2의 전성기를 구사하는 중이다.

이렇게 수많은 우여곡절들을 견뎌온 제퍼슨과 카터, 두 선수는 이제 선수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서서히 은퇴를 바라보게 됐다. 제퍼슨의 경우, 올 시즌이 끝나고도 1년 계약이 더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카터는 올 시즌을 끝으로 멤피스와 계약이 종료되기에 오프시즌 선수생활의 연장이나 은퇴냐 중요한 기로에 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퍼슨 역시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둔다면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들과 더불어 최근 폴 피어스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의사를 밝혔고 더크 노비츠키 역시 올 시즌 종료 후 은퇴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렇게 2000년대를 풍미하던 스타들이 하나 둘씩 우리의 곁을 떠나고 있는데 뉴저지의 전성기를 이끌던 카터와 제퍼슨, 두 노장의 황혼기는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남은 시간 두 선수의 활약이 무척 궁금해진다.

#빈스 카터 프로필
1977년 2월 26일생 198cm 100kg 슈팅가드-스몰포워드 노스-캐롤리아 대학출신
1998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명 후 트레이드
NBA 올스타 8회 선정(2000-2007) 올-NBA 세컨드팀(2001) 2000 NBA 올스타 덩크 콘테스트 챔피언 1999 NBA 올해의 신인상 1999 NBA 올-루키 퍼스트팀 2000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

#리차드 제퍼슨 프로필
1980년 6월 21일생 201cm 106kg 스몰포워드 애리조나 대학출신
2001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순위 휴스턴 로케츠 지명 후 트레이드
2016 NBA 챔피언 2002 NBA 올-루키 세컨드팀 선정
커리어 통산 1,112경기 출장 평균 13.1득점 4.1리바운드 2.1어시스트 FG 46.4% 3P 37.8%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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